오래간만에 페이스북을 열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의 한 해를 보내는 소회와 새해의 소망과 덕담이 올라와 있군요.
오늘 아침 2016년 마지막 출근을 하며 정말 지긋지긋한 한 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심했고 그로 인해 몇 차례 심하게 앓기도 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새해에 대한 기대와 소망이 그 어느 해 연말보다 간절합니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새해의 바라는 바를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윗사람이 바뀌길 바라는 것이 상위권을 유지를 한답니다.
그만큼 직장인이 인간관계에 힘들어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요.
하지만 윗사람 바뀌어봐야 정도의 차이일 뿐 별반 차이 나는 것 없습니다.
또라이가 나간 자리에는 또 다른 또라이가 온다는 "또라이 질량 불변에 원칙"은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나도 또라이이며 힘들게 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변해야 합니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마음이 편해야 행복합니다.
남 탓하기 전에 내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한 나를 기대해 봅니다.
힘들었어도 올해를 보내며 남는 단 하나의 단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입니다.
그래서 참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