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첼 쿠치라는 사람이 쓴 "썩은 사과"라는 책에서는 썩은 사과가 발생하는 조직환경과 그들의 특징, 그로 인한 악영향과 손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세 가지 썩은 사과의 법칙을 얘기합니다.
1.썩은 사과는 반드시 손실을 가져온다
2.썩은 사과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3. 썩은 사과는 결코 혼자 썩지 않는다.
입니다.
썩은 사과는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 맞지만 그에 앞서 해야 할 일은 사과가 썩지 않도록 조직환경을 정비해야 하고 썩은 사과가 생기는 원인을 제공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작 누가 썩은 사과인지 잘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옛날에 사과상자는 나무로 통풍이 잘 되도록 만들었으며 그 안에 마른 쌀겨를 붓고 그 사이사이에 사과를 넣어 사과가 상하지 않도록 보관을 했습니다.
썩은사과를 내다 버리는 일은 아주 쉽습니다.
도려 내려는 일 부터 하려하면 아마추어 입니다. 최대한 썩은 사과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함이 우선입니다.
본인이 판단을 잘못하여 원인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을 썩은 사과로 만드는 누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회사에서는 이런저런 얘기가 끊임없이 돌기 마련입니다.삼삼오오 담배를 피우면서, 퇴근 후에 소주를 마시면서 윗사람 욕도 하고 불만도 토로합니다.복도 통신, 카더라 통신..리더는 이런 것들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민감해할 필요 없습니다.회사뿐만 아니고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고 대부분 그러다 말기 때문입니다.
섣불리 직원을 썩은 사과로 간주하고 범인을 색출하겠다고 설쳐대다가는 진짜 썩은 사과가 나타나 조직을 썩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제 글이 선동자를 모른 척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리더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경솔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