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들은 얘기입니다.
류현진 선수는 공을 던질 때 이번 공 하나를, 타자 한 명을, 한 이닝을...
복잡한 생각 하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차례대로 최선을 다해 지워 나간다고 합니다.
고개가 끄떡여지는 말입니다.
공한개의 최선과 정성이 모여서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대투수가 되었습니다.
한 개의 투구가 기본이 되어 그게 쌓여 승리하는 것입니다.
The shortest way to do many things is to do only one
thing at once
사무엘 스마일스라는 사람의 말입니다.
정년퇴직을 하고 벌써 반년이 지나갔습니다.
참 운이 좋아 완주할 수 있었고 후회할 일이 별로 없는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다른 것은 몰라도 지각을 하지 않는 것은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이라고 생각했고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월요일의 출근길은 길이 막힙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는 늘 평소보다 20분 정도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베란다에 나가 날씨부터 살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서둘러 출근을 했습니다.
나는 그 기본이 명퇴나 구조조정을 피하게 해 주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류현진 선수와 비할 바는 아니지만 누구든지 작은 일을 소홀히 하지 않음이 큰 일을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