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장관을 하려면 전 국민 앞에 공개망신을 당해야 하고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탈탈 털려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보수정권에서나 진보정권에서나 똑같습니다.
청문회 때마다 반복되는 일이고 정말 짜증 나서 볼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입장이 바뀔 때마다 “내로남불”입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반면에 장관씩이나 하겠다는 사람들이 어쩌면 한결같이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그 모양으로 살아왔는지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옆집의 나뭇가지가 담장을 넘어와 텃밭에 그늘이 져서 채소들이 자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양쪽 집간에 분쟁이 되었는데 협의가 되질 않아서 송사가 되었습니다.
판관이 내일 판결을 하겠다고 합니다.
다음날 판관은 담장으로 넘어간 가지를 모두 처내라고 판결을 했습니다.
판결을 미룬 이유를 물으니 자기 집의 나뭇가지가 옆집으로 넘어가 있는 게 생각이 나서 가지를 잘라낸 후에 판결을 했다고 했습니다.
나랏일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해 봐야 할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