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by 이종덕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난하고 지적하는 것이고 반대로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알고 고치는 것이랍니다.

자기 성찰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마크 트웨인은 자기 성찰에 대해서
“우리는 몰라서 궁지에 몰리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확신 때문에 궁지에 몰린다.
잘못된 확신을 가지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끝없이 내 생각과 말과 행동을 점검해야 합니다. 내 스스로에게 속아 자꾸만 나를 합리화시키다가 궁지에 몰릴 수 있습니다.

요즘에 정치하는 사람들을 보면 과거에 한 말이나 SNS에 남긴 글로 인하여 발목을 잡히고 비난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유리한 것만 기억하려는 성향이 있는데 이를 무주의 맹시(無注意 盲視)”라고 합니다. 이는 지능이나 성격과는 무관한 것으로 인간의 보편적인 약점입니다.
그런데 무주의 맹시는 나이가 들수록, 직위가 높을수록 심해진다고 합니다.

꼰대가 되어가는 현상입니다.


자기 성찰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내가 편향되어 있지 않은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룸살롱 아가씨가 대학에 다닌다고 하면 등록금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는구나 하고 일면 기특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대생이 룸살롱에 나간다고 하면 명품백 사고 옷사입고 사치를 하려고 한다며 부정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뭐가 다른데요?

이런 것이 확증편향입니다.


두 달 후에 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 시즌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들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자기 성찰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로남불”이라는 편향적인 리더는 회사를 망치고 나라를 망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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