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남양주에는 첫눈이 제법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파카 입고, 털모자 쓰고 첫눈 맞이 나왔습니다.
내리는 눈을 보며 강아지들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좋아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행복해 보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부탄왕국은 첫눈이 내리면 뉴스를 통해 ‘공휴일’ 임을 선포합니다.
국민소득이 낮은 가난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는 세계에서 1위입니다.
마음이 행복한 사람들이지요.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힘든 연말, 캐럴과 트리가 사라지고 연말의 화려함도 없습니다.
이런 연말이 있었나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이런 때일수록 마음만은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