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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덕 Jul 03. 2022

지금 코로나에 걸렸다면

감기 증상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미리 준비해놓았던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두줄(양성)로 판독이 되었습니다.


순간 당황했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겁니다.

TV에서 방송을 많이 했지만 허투루 흘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증세가 없더라도 식구들 모두 우선 자가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제일 먼저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검색하여 전화 통화 후 양성여부에 상관없이 온 식구가 함께 진료소를 가는 것이 맞습니다.

신속항원 검사는 보건소는 무료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꽤 소요되기 때문에 지정된 동네 병원에 가면 5천 원 정도의 가격으로 빠르게 검사하여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검사를 받기 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게 되는데 경미한 증상이라도 빠짐없이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성이든 음성이든 간에 처방전에 반영이 되어 치료약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식구는 세 식구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국에 들러 처방된 약을 받고 8일간 약을 먹으며 자가격리를 하면 됩니다.


병원에서 보건소로 확진자 보고를 하기 때문에 한두 시간 후에 보건소에서 치료에 대한 안내 문자가 오고 안내된 링크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복잡하거나 어려워서 그냥 놔두면 보건소에서 전화가 와서 유선상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입맛을 잃어 약을먹기 위해 간신히 연명)

이제 잘 쉬고, 잘 먹고 약을 잘 챙겨 먹으면 대부분의 경우 잘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저처럼 당황하거나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제 경험담을 써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오늘부터 일주일간 한여름에 동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두통과 근육통 그리고 기침과 가래가 동반됩니다.

조금 심한 감기몸살 증세와 흡사합니다.


코로나 유행 초. 중기에 시설에 격리되었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때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는 마스크도 꼭 쓰고 개인위생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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