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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덕 Jul 16. 2022

크로와상 달팽이집

요즘에는 크로와상 냉동생지를 구입하여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그때그때 오븐에 구워 먹습니다.

그냥 빵집에서 사다 먹는 것이 간단하지만 버터가 잔뜩 들어간 크로와상 빵이 구워지는 냄새가 너무 좋고 식욕을 돋우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시간과 온도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태워먹기도 하고 덜 익어서 다시 굽기도 했지만 이제는 딱 알맞게 잘 굽습니다.


크로와상(croissant)은 버터가 많이 함유된 바삭바삭한 페이스트리로 그 모양이 초승달을 닮아 초승달(crescent)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바게트와 함께 아침식사로 많이 사용되는 빵입니다.


따뜻할 때 그냥 먹어도 맛있고 햄과 샐러드를 넣어먹으면 커피 한잔과 함께 훌륭한 아침식사가 됩니다.

요즘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생크림과 각종 과일을 넣어 먹음직스러운 크러핀(크로와상+머핀)을 만들어 파는 곳이 많더군요.


오늘 양평 문호리에 있는 카페에 들어갔다가 벽에 프린트되어있는 재미있는 글을 만났습니다.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크로와상이 달팽이집을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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