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눈이 떠져서 이른 출근을 했습니다. 오전 7시 반경이었는데도 전철 안은 탑승객이 많았습니다. 폭우 소식에 사람들이 빠르게 아침을 시작한 듯 보입니다. 사람들은 밀집된 공간에 손잡이를 붙잡고 서 있으면서, 비에 젖은 옷과 가방, 우산을 옆에 있는 사람에게 닿지 않게 하려고 부단히 애를 쓰거나, 피곤한지 눈을 감고 있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침부터 휴대전화로 바쁘게 무언가를 찾거나 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이 환승역에 멈춰 섰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물밀듯 빠져나옵니다. 저도 그 물길에 동참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우리는 왜 이렇게 바빠야 할까요? 오늘은 일찍 과제를 끝내고 싶어서 대충 생각나는 출근길 풍경을 썼습니다. 다들 부디 무탈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200자 원고지: 1.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