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발

무의미의 노크

by 행복한 이민자


어머니가 무의미의 문을 두드리고 돌아오고 있는 중이다.

그 문은 3년 전에 할머니 앞에서 열렸고

아버지 앞에서도 열릴 것이고

불시에 내 앞에, 아내 앞에,

그리고 미래에 내 아들에게도 열릴 것이다.


그 노크는 누구의 것일까.

나의 것일까

무의미 자체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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