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인터뷰, 기자용 유튜브, 음악회사
1. http://www.cjr.org/q_and_a/snowden.php
media has never been stronger than it is now. At the same time, the press is less willing to use that sort of power and influence because of its increasing commercialization.
There are things that we need to know, things that are valuable for us, but we are not allowed to know, because The Telegraph or the Times or any other paper in London decides that because this is somebody else’s exclusive, we’re not going to report it. Instead, we’ll try to “counter-narrative” it. We’ll simply go to the government and ask them to make any statement at all, and we will unquestioningly write it down and publish it, because that’s content that’s exclusive to us.
I believe very strongly that there’s no more important quality for a journalist than independence. That’s independence of perspective, and particularly skepticism of claims. The more powerful the institution, the more skeptical one should be.
Ultimately, no matter how brilliant you are, no matter how charismatic you are, no matter how perfect or absolute your sourcing is, or your access, if you simply take the claims of institutions that have the most privilege that they must protect, at face value, and you’re willing to sort of repeat them, all of those other things that are working in your favor in the final calculus amount to nothing because you’re missing the fundamentals.
콜롬비아 대학의 저널에 발행될 스노든의 인터뷰. 미디어의 힘은 강하고, 할 수 있는 일은 많지만 상업성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고. 비뚤어진 단독에 대한 욕심 역시 매한가지. 기자의 기본은 독립성과 모든 걸 회의적으로, 심지어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특권 세력 혹은 특정 기관의 주장을 아무런 비판없이, 일방적으로 받아 적는 행위는 저널리즘이 아니다는 스노든의 의견까지. 나중에 전문가분이 번역해주면 좋겠다.
페이지 소개 : Traditionally, politics and news have been projected to the American people from a Washington, DC “inside the beltway” point of view, telling them how and what to think. We believe our audience deserves better – to challenge conventional wisdom and traditional coverage. We are audience first. And our audience demands and deserves to hear from more than one side on a story. Our audience demands and deserves to decide on its own where they stand. Using our team of independent writers located all across the country, as well as our newsroom in Alexandria, Virginia, we aim to engage you into the debate with the information you need to make up your own mind.
Younger people especially are distrustful of institutions. They trust experience. Just show me what’s happening. I’ll make my own decision. That’s what a lot of Americans are asking for.
I want Independent Journal to be the face of every journalist, where they can be their own newsmaker on our platform and monetize their own audience on our platform. That’s the direction we want to go. There’s no face of YouTube, only YouTube creators who have figured out how to have interesting content. We want the best journalists to have a place to be able to carve out a niche, and we’ll make sure they’ll get credit for their work.
쉽게 말해, 자유기고가들을 영입해 그들의 글을 싣는 홈페이지. 동영상 시리즈도 만들고, 양질의 기사를 유료화시켜서 승부보겠다고. 이런 것은 결국 어떤 분야에 관심있는 독자를 본인 플랫폼의 메인 타깃으로 설정할지가 문제.
3.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11171825036&RIGHT_REPLY=R9
전쟁터는 안 무섭고, 특조위는 무서우세요? 종군기자까지 하시던 분이, 이렇게 쫄보셨군요!
4.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43498.html
은행강도를 맨몸으로 때려잡는 직원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범인을 놓치더라도, 내가 격투기 선수여서 능히 그를 제압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곤 신고해서 공권력에 의존하는 것이 시스템에 의한 사회일 것이다.
그리고 그 해결책도 ‘자본의 자비’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국가의 책임’을 묻는 쪽으로 잡을 수밖에 없다. 우린 이 사고 이후에도 어쩔 수 없이 그래도 ‘사적 기업’보단 ‘공적 정부’를 바라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2010년대와 어울리지 않는 1970년대 이데올로기가 아직도 유령처럼 이 정부 주변을 부유한다.
힘없는 시민은 시스템에 의존해야 한다. 그런데 그 시스템이 1970년대식 국가주의로 돌아가고 있다. 시민은 어떻게 해야 하냐? 민주주의 정부 시대에 사는지, 권위주의 & 국가주의 정부 시대에 사는지 의문스럽다
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12023207331
교과서 초안이 완성됐지만 교육부는 여전히 집필진 명단은 물론 편찬 기준에 대해서도 미공개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편찬 기준은 원고본이 완성되는 7월께 공개할 수 있다”고 했지만 교육부는 “가능하다는 얘기일 뿐 공개 시점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편찬 기준은 과거 국정 교과서 편찬 시절에도 사전 공개됐다. 일각에서 “편찬 기준조차 알 수 없는 교과서가 집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미래 세대가 배우는 교과서가, '국정' 교과서가 밀실에서 쓰여지고 있다. 밀실 선거도 아니고, 장충 체육관 시대도 아닌데 그들만의 리그에서 우리들의 교과서가 쓰여진다. 세상에 완벽한 객관성은 없다. 하지만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 신뢰성이 생긴다. 그 신뢰가 곧 공정하다는 판단으로 이어진다. 국정 교과서는 아무 것도 갖추지 못했다.
6.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512093503755&RIGHT_REPLY=R2
허 행정관의 집회 지시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 청와대가 어떤 조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찰이 수사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보고를 받았다'고 강조를 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청와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을까?
박근혜 정부의 아킬레스건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이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이 사건수사에 적극나섰다가 청와대와 국정원이 뜬금없는 '혼외자' 사건을 일으켜 쫓겨났다. 채 전 총장은 아직도 칩거상태다. 절친한 지인들과는 연락을 하지만 사회와는 사실상 격리돼 있다. 검찰로서는 현직 검찰총장이 쫓겨나는 걸 봤으니 그 트라우마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VIP의 말을 듣지 않으면 모든 명예가 실추되고, 가족이 파괴된다. 박근혜 정권은 누구보다 이 공포를 잘 이용했다. 채동욱은 쫓겨났고, 유승민은 탈락했다. 개개인의 문제만으로 남지 않는다. 개개인의 문제가, 개개인에게 씌워진 공포가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형태. 리더가 이렇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