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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현모 May 16. 2016

0516

지재권, 옥시, 공항, 권한..

1. '니꺼는 내꺼'..지적재산권 침해 심각 http://media.daum.net/culture/all/newsview?newsid=20160516071338418


베끼는 문화. 이건 문화의 문제다. 당당하게 매입해라 그냥. 오픈소스로 제작하는 거랑, 오픈소스로 제작한 걸 베끼는 건 다른 이야기.. 아마추어들은 콘텐츠가 널리 퍼지는 걸 좋아할 수도 있지만, 프로들은 아니잖아.. ㅠㅠ


2. '옥시, 유해성 알고 판매', 4년전 공정위 조사서 드러나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60516061203688&RIGHT_COMM=R8

옥시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들이 원료의 유독성을 알고도 제품을 판매해 온 사실이 4년 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때 이미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검찰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은 여전하다.
정부 관계자는 "검찰이 왜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관계자를 처벌했다면 논란이 이토록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3. [김형주의 세계경제 돋보기]대통령은 얼마나 많은 명령을 할 수 있나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5152159005&code=920100&med_id=khan


미국에서 주요 정책 결정이 이뤄지는 과정과 대통령의 역할을 살펴보면 무소불위에 가까울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와 달리 그 범위가 의외로 제한적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조세’와 ‘통상’이다. 미 헌법이 행정부가 아니라 입법부, 즉 의회에 관련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이다. 무역협정을 예로 들자면 의회가 행정부에 특별 입법을 통해 신속협상권한 등을 부여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어떤 최종 결정도 할 수 없다. 협상마다 의회가 직접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무역대표부와 같은 행정부 조직에 일부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 왔을 뿐 기본 권한은 의회가 갖는다.
맨큐 교수 역시 그의 칼럼을 통해, 유권자들이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기대로 늘 실망하는 만큼 대통령의 한계를 잘 아는, ‘색깔 없는’ 후보를 원한다고 주문한다. 물론 대통령의 권한 남용 혐의로 탄핵이 진행 중인 브라질이나 묻지마 공약 목록을 앞세운 미 대선 후보들을 보면 이런 조언과 희망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앞으로 각국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미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 무언가를 하고 싶다면, 그 무언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능력을 활용한다는 이야기는, 그 한계를 잘 파악한다는 것.


4. 과학기술이 숨 쉬는 미래의 공항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60513133327898

항공관제와 출입국 수속, 발권, 수화물 관리, 보안 등 전 분야에서 자동화, 전산화, 정밀화, 네트워크화가 이뤄졌다. 이용객들이 가장 피부로 느꼈던 변화는 아마도 전자항공권의 도입일 것이다. 1994년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시범발행한지 14년 만인 2008년 6월, 종이티켓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로써 글로벌 항공업계는 연간 최대 3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고객들은 항공권 분실·훼손의 우려로부터 자유로워졌다.
여행과 물류에 더해 레저와 쇼핑, 관광,마이스 (MICE)를 아우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공항 내부 또는 지근거리에 쇼핑센터와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카지노, 영화관 등 대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 추가 유치와 경제·산업적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복안이라 할 수 있다. 국내만 해도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국제업무지구에 최고급 숙박시설과 카지노, 테마파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선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예정지 일대에도 카지노, 쇼핑센터, 마이스 등의 시설을 갖춘 공항복합도시 ‘에어시티’의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결국 미래의 공항은 도시로 가기 위한 관문이 아닌 도시 그 자체를 지향한다고 할 수 있다. 머지않아 우리는 여행을 함께한 가족들에게 이런 말을 내뱉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 공항에서 하루 더 머물까?”

공항. 하루 몇천만명이 머무는 공간. 여러 공항을 거친 결과, 공항만큼 UX/UI가 중요한 곳은 없다. 그 UX/UI는 비단 공항에서 그치지 않는다. 공항과 연결되는 수많은 도시들까지 경험은 이어진다. 공항에 과학기술이 적용됨은, 공항 근처 도시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5. 클라우드 전쟁의 최전선, 대한민국 http://media.daum.net/digital/device/newsview?newsid=20160513135004373

세 업체 모두 임대 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LG유플러스, LG CNS, SK C&C 등 국내 IT 인프라 업체와 손잡고 국내 업체가 이미 구축해놓은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형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MS는 추후 부산에 직접 데이터센터를 세울 예정이며, 관련 내용을 부산시와 협의 중이다.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맞대응이다.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 서비스 추가, 가격 인하,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KT가 이러한 길을 걸으려 하고 있다. 두 번째는 자체 경쟁력 강화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가 제공하지 못할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다. 가비아, 스마일서브 등이 이 길을 택했다. 세 번째는 협력이다.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로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하는 것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국내 기업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른다. 때문에 이에 정통한 파트너를 필요로 한다. 호스트웨이 등이 이러한 변신을 하고 있다.

한국도 나름 쓸만한, 좋은 시장이라는 분석. 그만큼 한국은 IoT 관련 테스트베드로서는 좋은 시장. 그렇다면 이 꿀로 어떤 스타트업을 해야 하나.. 라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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