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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현모 May 23. 2016

<0523> 기사모음

이스포츠 / 트렌스젠더-화장실 / 강남역 / 노무현

1. http://techcrunch.com/2016/05/21/global-esports/

The total market for e-sports is estimated at $749 million Asia is still the largest market, with more than $321 million in revenue, followed by North America at $224 million, Europe at $172 million and the rest of the world accounting for $29 million. The researchers at Newzoo estimate the total direct revenues from e-sports at $325 million, where North America leads revenue growth and Asia fuels audience growth.
According to Statista, the majority of revenues is from sponsorships and advertising, with a total of $579 million in revenues, followed by betting and fantasy sites at $55 million, prize pools at $55 million and amateur tournaments, merchandise and ticket sales at $61 million.
The world of e-sports is also facing high levels of gender disparity, as the e-sports scene is almost entirely dominated by male players and viewers. Even though women represent half of the game-playing market, women comprise only 20 percent of the e-sports audience. And the representation of competitive female players isconsidered criminally smallcompared to the total amount of female video game players.

이스포츠 시장은 성장중. 아시아가 7천억 규모로 시장이 크고, 그 다음이 미국. 수익 측면에선 미국이 가장 크다. 음, 그러니까 수익은 미국이 이끌고, 아시아는 관중동원에서 압도적. 이스포츠 전체적으로 매출은 광고에서 나온다고. 관객이 많이 보니까 ㅇㅇ 아시아를 타겟으로 한 모든 제품은 게임시장을 필연적으로 봐야할듯. 문제는 성차별. 게임 시장의 절반이 여자인데, 이스포츠 관객에선 20%밖에. 남자가 하고, 남자가 보면 성차별이 생길 수밖에.



2. http://www.theatlantic.com/health/archive/2016/05/transgender-bathrooms-suicide/483351/

But according to some studies, not having protected restroom access can be harmful for trans people.
Those who had been denied access to bathrooms were 45 percent more likely to have tried to kill themselves.
According to a study by Georgia State University’s Kristie L. Seelman, being denied bathroom access is correlated with an increased risk of suicide attempts among trans people.
“This suggests that there may be a distinct relationship between the stress of not being able to use bathrooms or gender-appropriate campus housing and one’s mental health,” Seelman writes.
Seelman connects the suicide risk to “minority stress,” or the chronically high levels of stress from discrimination that stigmatized groups face.

여자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트렌스젠더가 기존 SEX에 따라 화장실을 쓰게끔 하는 법안. 과연? 오히려 Minority Stress를 가중시켜, 트렌스젠더가 자살하게끔 한다고. 기본적으로 이 논의는, 트렌스젠더가 각자의 젠더에 맞게 화장실을 쓰면, 성범죄가 높아지냐 아니냐를 따져야. 근데 그게 사실이 아니거든. 특정 소수 집단에 대한 일방적 몰이해로부터 혐오는 시작된다.


3.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57151.html

그는 살아 그런 세상을 못 봤다. 기득권의 벽은 꿈조차 불온시했다. 큰 벽 하나를 넘을 수만 있다면 대통령 자리마저 미련 없이 버리겠다는 그의 결기는 도리어 상당수 지지자들마저 등을 돌리게 했다. 같은 꿈을 꾸던 이들의 상징으로 남은 그는 외로운 표적이 됐다. 친구도 명예도 잃고, 그는 “나를 버려 달라”고 했다. 벼랑에 몸을 던져가면서까지 그가 온전히 지키려 했던 게 바로 그 꿈이었겠지. 아프고, 부끄러운 가슴에 문신하듯 그 꿈을 새긴다. 부디 편히 쉬소서.

노무현 정신은 곧, 기득권에 저항하는 정신. 여기서 말하는 기득권은 고정불변의 상수가 아니다. 시대의 다수를 향하는, 기득권에 반하는 그런 모습.


4.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23103555186&RIGHT_REPLY=R10

실제 조사를 했더니 등교 시간 연장이 학생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졸리거나 활력이 떨어지는 것도 줄어들면서 기분이 좋아져 수업 집중도 역시 높아졌습니다.
학생들이 삶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인 행복감도 등교 시간 연장 이전보다 많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총 수면시간은 늘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등교 시간 연장으로 인해 수면 형태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흐름'과 일치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생리주기에 맞게 살아야. 어른들이 일찍 가는 건 맞고, 애들이 그러는 건 옳지 않다. 다만, 아이들이 9시 등교에 익숙해지면 8시 등교 때와 마찬가지의 피로를 느끼지 않을까 걱정


5.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23100506901&RIGHT_REPLY=R25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네. 혐오 범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애당초 hate crime이라는 건 의사결정이 있는 사람이 혐오의 대상을 찾아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르는 일종의 의사결정 능력이 있는 사람의 확신 신념에 기인한 범죄라고 보는 게 맞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정신분열병처럼 의사결정 능력상에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일종의 망상 착각에 의해서 벌어진 범죄를 혐오 범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아직도 불안에 떨고 있는 여성은 많아 보이고요. 그런 면에서 이번을 계기로 여성들이 불안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도 꼭 좀 필요해 보이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그렇습니다. 지금 4대 강력범죄의 피해자가 87%가 여자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불안해하시는 데는 충분히 이유가 잇습니다. 물론 이 사건의 직접적인 이유 때문은 아니지만 그러나 이렇게 범죄 피해에 많이 내몰리는 여성들에 대한 좀 더 세분화된 체계적인 접근을 해서 범죄 피해자로 여성들이 편입되는 비율을 낮춰야 되는 건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전문분야에 따른 해석이 다르다. 하지만 이 사건을 사회적 맥락으로 보면, 여성안전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어야.


6.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522204644047&RIGHT_REPLY=R44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부당해고 피해자를 복직시키는 규정은 있지만 복직 후 인사권 남용에 대한 방지 규정은 없습니다.
[유성규/노무사 : 사후적인 조치로써 복직 이후에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회사 측은 현재 복직 이행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인사 보복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차라리 그만두는 게 낫겠다고 생각 안해보셨어요?) 정말 수도 없이 합니다. 하루에 두세 번씩. 그런데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받은 상태에서 나가기는 너무 억울합니다.]

건강한 업무평가가 한국에서 가능할까? 정당하게 복직한 사람도 조지는 게 대부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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