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의 저서.
"나는 내 감정을 느낄 권리가 있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존재할 권리가 있다."
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 구입했고, 후회하지 않았다.
"나는 내 감정을 느낄 권리가 있다"는 말이 다름 아닌 맹자의 사단(四端)이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존재할 권리가 있다"는 말이 바로 맹자의 성선설(性善說)이다. 전자는 인식론이며, 후자는 존재론이다.
많은 학문 분야 곳곳에서 맹자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학자들이 갈수록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