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흥미로운 이야기, UX와 심리학
본 글은 닐슨 노먼 그룹의 <Designing for Kids: Cognitive Considerations>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추론 능력이 약해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정신 모델 몇 가지를 알아볼게요.
Nick Jr. 사이트의 게임인데 왼쪽 사진처럼 완성된 사진을 먼저 보여주고, 마우스를 이용해 조각을 맞추는 모습을 한번 보여준 후 게임을 시작해요.
팬더 레스토랑 3이라는 게임이에요. 아이들이 캐릭터가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게임이죠. 캐릭터의 반응에 주목해보세요. 싫어하는 야채를 선택하면 표정을 찡그리거나 우~소리를 냈지만 아이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했어요.
“나는 토마토가 싫어.”와 같은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123draw 앱이에요. 아이들은 스케치북에 색칠하는 경험이 이미 있죠. 그래서 그림을 수정할 때도 지우개를 사용해요.
좌측 위에 실행 취소/다시 실행 버튼을 만들어도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거죠 ㅠㅠ
아이들은 타자를 칠 때 오타를 많이 내요. 자동 수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아무것도 뜨지 않는 결과를 만들지 않아야 해요.
Nick Jr. 사이트의 색칠공부예요. 게임에서는 “마우스를 사용하여 버킷을 클릭하시오.”라고 설명을 했는데 아이들은 마우스보다 트랙 패드, 터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런데 화면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라고 딱 정해서 설명하니까 너무 어려워했어요. 여러 가능성이 있을 땐 특정 장치의 이름을 말하지 않도록 합시다.
작성자: Newtudy, 장유정
아이들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아이들에 대한 공부를 깊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는 디자인은 아이들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