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로 한 일을 차근차근 실행하다

유튜브 영상 업로드 & 시험공부 시작

결국 더 진심으로 열정이 향하는 영역에서 영상을 만들었고 완성해서 업로드까지 했다. 만드는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 평소 정말 잘 쓰고 있는 앱이라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항상 주변에 추천하던 앱이었는데 영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이 봐야 할 텐데…

제가 만든 영상이 궁금하다면 클릭... 어쩌다 보니 체지방량 대공개.

이번 영상은 브루(Vrew)라는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AI 내 목소리 생성 기능이 있다. 나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그 목소리를 기반으로 AI 목소리를 만들어준다. 그러면 스크립트만 입력해도 내레이션이 생성된다. 아무래도 AI다 보니 영상의 몰입감이 약간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되고, 이 때문에 진정성이 없어 보일 것 같은 걱정이 드는데, 또 보는 사람들은 다를 수 있으니 우선 이 방식으로 만들어 봤다. 다음 영상은 직접 녹음해서 비교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리고는 어제 글에서 선언해 둔 SNS광고 마케터 1급 공부를 시작했다. <2026 이기적 SNS광고마케터 1급>이라는 책을 이북으로 구매했다.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강의도 함께 볼 수 있고, yes24 이북 앱을 사용하니 아이패드에서 바로 필기할 수도 있어서 매우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오늘 공부한 분량은 ”파트 1 - SNS의 이해“. 파트 1은 현업 마케터가 보기엔 기본적인 내용들 위주로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혹시 개별 SNS가 생긴 연도라던지, 누가 창업했냐 이런 것들이 시험에서 출제된다면 암기를 좀 해야 할 듯하다. 이 파트 이후에 다루는 메타와 유튜브 쪽에서 출제가 가장 많이 된다고 하던데 그 부분 공부가 다소 걱정된다. 냅다 외워야 하는 공부는 오랜만이네...

아무튼 간만에 빨간 펜으로 동그라미를 치며 하는 공부를 해서 감회가 새롭다. 엉덩이 싸움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