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하던 베팅도 해보는 거야
소문난 프로 아낌러의 통찰.
오늘 과거에 나의 리더였던 분과 오랜만에 만나서 그간 못한 대화를 나누었다. 나눴던 이야기 중 인상 깊었던 내용을 기록하고자 한다. 함께 일할 때도 내가 나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더 잘 일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인데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도움을 주고 가셨다. 이분이랑만 얘기하면 냅다 눈물이 나는 것은 덤.
기억나는 키워드 중심으로 복기해 본다.
#그런 애랑 친하게 지내지 마
이야기 중 요즘 내 관심사는 내 자신을 100% 말고, 110%, 120% 더 몰아붙여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더 도전적인 환경에 나를 놓으려고, 한 달 동안 같이 인스타그램 열심히 올리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제가 늘 적당히 해 버릇했던 것 같아서요. 했는데, 그런가? 아닌 것 같은데? 항상 되게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 하하. 하셨다.
적당히만 했다고 생각하는 구체적인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셨다. 운영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회사랑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었는데, 그때 그만두면 안 됐다고 그게 뭐가 힘들다고 그만뒀나 싶다고, 더 했어야 된다고, 몰아붙였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왜 더 못했어! 더 몰아붙였어야지.
그게 뭐가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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