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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명 Dec 04. 2019

일기


#사랑


사랑이가 내 다리나 팔에 얼굴을 턱 하고 올려놓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그 자세가 편하니까 나에게 무턱대고 기댄다.
움직이지 못해 불편하고 뻐근해지면 생각한다.


'사랑은 허락받는 게 아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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