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고수와 함께하는 인재경영 스쿨
CEO는 평균적으로 전체 시간의 **46%**를 HR 관련 이슈 해결에 사용한다고 한다.
(TriNet, NASDAQ: TNET)
하지만 현실은 아이러니하다.
HR이 사업 전략 수립과 성과 창출에 의미 있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영자는 25%,
HR 이슈가 기업의 전략적 어젠더로 다뤄진다고 답한 경영자는 고작 **5%**에 불과하다.
(딜로이트)
그렇다면 이 간극은 누구의 문제일까?
나는 이 문제를 HR보다는 CEO(리더)의 문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CEO로, 또 CHRO로 현장을 오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갖게 된 관점이다.
물론 다른 의견도 충분히 가능하다.
조직의 문제는 대개 중간이 아니라 위에서 시작된다.
HR이 병목이라면, CEO는 병목을 여닫는 병뚜껑에 가깝다.
조직문화의 열쇠를 창업자나 대표가 쥐고 있다는 HR의 오랜 결론도 같은 맥락이다.
HR의 구루 **램 차란(Ram Charan)**은 경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두 가지 역량을 이야기한다.
‘사업 통찰력’ & ‘사람 통찰력’
대부분의 CEO는 사업 통찰력을 갖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자리에 오르기조차 어렵다.
문제는 사람 통찰력이다. 두 가지를 모두 갖추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어떤 선택이 맞는지 구분할 수 있는 변별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람을 다루는 핵심 컨셉을 이해하는 것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컨셉을 이해하는 것은 IQ 50을 더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내 경험으로 보아도, 이 말은 꽤 정확하다.
멘토나 코치 없이 성장한 창업자들을 만나면 비슷한 말을 자주 듣는다.
“그때 누군가 그 한마디만 해줬더라면, 그 하나의 개념만 알려줬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길을 왔을 것 같습니다.”
현금의 중요성, 부동산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핵심 인재를 어떻게 선별하고 유지하는가?경영자가 인재경영의 컨셉을 아느냐, 모르느냐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작년 10월, CEO의 인재경영스쿨 시즌 1을 시작했다.
시즌 1에서는 채용부터 조직문화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 7인과 함께 HR의 핵심 컨셉을 정리했다.
이 컨셉들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경영자는 두 가지 역량 중 하나인 사람 통찰력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다.
CEO의 인재경영스쿨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사업과 얼라인된 전략적 채용 A to Z
AI·기술 변화 속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인재경영 전략
성과를 만드는 리더십과 조직문화 (원온원 & 피드백)
데이터로 완성하는 인재경영
중간관리자 리더십 회복 (딜레마를 다이내믹스로)
성과 창출형 조직문화 설계
시즌 1에는 창업자 겸 대표, 대표, 그리고 본부장·핵심 리더들이 함께 모여 인재경영을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스는 격주로 진행된다. 2주 동안 현장에 적용하고, 다시 돌아와 점검과 피드백을 받는 구조다. 이 과정의 목적은 1회성 강의가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제 변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세션은 자연스럽게 추가 멘토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제 CEO의 인재경영스쿨 시즌 2를 시작한다.
- 사람 문제를 더 이상 감각이나 경험에만 맡기고 싶지 않은 분,
- 인재경영을 경영의 언어로 다시 정리하고 싶은 분,
- 조직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CEO와 리더라면 이번 시즌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함께 하실 분들을 조용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