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명확한 질문’이다.
어제는 강정구 Liner AI 전략 총괄이 진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고용하라” 2기 클래스가 있었다.
1기 때도 좋았지만 이번 2기는 몰입도와 반응이 한층 더 깊었다.
“나는 AI를 좀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신세계를 보는 기분이다.”
“사업계획서를 쓸 때 이걸 알았으면 완전히 다르게 쓸 수 있었겠다.”
이런 피드백들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어제 참석하신 분들은
기업 대표, 대학교수, 비영리단체 리더,팀장,
1인 기업 대표, Product Manager 등 매우 다양했다.
요즘 AI에서 오케스트레이션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서로 다른 역할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배움 안에서 연결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
외식업을 하는 한 대표님은 AI를 사용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다고 했다.
현장에 가장 바쁜 업종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안 쓰면 안 되겠다”는 확신이 들어 전 직원에게 유료 AI 도구를 열어주고,
본인이 직접 배우러 왔다.
그리고 클래스 내내 모르는 것이 나오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반드시 질문했다. 그리고 끝까지 확인했다.
그 덕분에
질문을 덜 했던 우리 모두가 오히려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
하루 만에
레시피 개선부터 해외 진출 전략까지 구체적인 실마리를 잡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함께 참여한 카이스트 교수님도 마찬가지였다.
이해가 불완전한 부분이 나오면 그대로 두지 않고 계속 질문했다.
그 순간 느꼈다.
질문은 단순한 확인이 아니다.
그 사람의 수준이자, 그 사람의 ‘현장 실행 의지’다.
클래스에서 질문이 나온다는 것은 그 지식을 실제로 써먹겠다는 의지다.
어제 하루를 돌아보며 한 가지를 더 배웠다.
배움의 차이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실행 의지에 기반한 구체적인 질문에서 나온다.
요즘은 AI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 어떤 직무가 사라질지,
- 어떤 기술이 나올지,
- 무엇이 바뀔지.
그런데 어제 느낀 것은 이것이다.
중요한 것은
AI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깊이 들어가고 있는가다.
이제는
남이 만든 결과를 보는 시대가 아니라 스스로 Deep Dive 하는 사람이 격차를 만들어내는 시대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언제나 같다.
질문이다.
이번 클래스는,
단순히 ‘AI를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질문을 바꾸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결과를 바꾸는 자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