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활동 중단 : 지금이 하이브 매수 적기

더 나아져서 돌아올거라 믿으니

by 핵추남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분명하게 밝혀 둘 것은,


이 글은 투자에 관한 글은 아니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1821334


나는 'BangtanTV 의 구독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단체 활동 중단 소식을 다음날 기사를 통해 접했다. 조만간 신보가 나온다고 기다리고, 전 날까지만 해도 신보가 나왔다며 출근길에 'Yet to Come'을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대략 1년 전 즈음 그들이 유퀴즈에 나왔을 때다.


그전부터 숨은 ARMY를 자처하며 영상을 찾아보던 아재는 이때 몹시도 격하게 반하게 된다.

https://blog.naver.com/louple/222346984190


5년 전.


서태지가 데뷔 25주년 공연을 한다고 하면서 BTS와 무대를 같이 선다고 했을 때,

난 골수팬임에도,

심지어 당시 한 장 가격으로 두 장을 판매했음에도,

주저하며 가지 못한 것을 불과 몇 개월 뒤에 후회했는데


그게 바로 이들 때문이었다.


당시 지인들 중 25주년 공연에 서태지 보러 갔다가 방탄에 입덕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지. 그리고 그해 겨울 AMA에 이들이 등장하면서 모두의 시선은 줄곧 방탄소년단을 따라다녔다.




그들이 말하는 것, 전달하는 메시지와 행동, 공연 매진 소식과 빌보드 순위 등등.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그들.


오랜만에 앨범을 내고 어떤 활동을 보여줄까 기대가 차던 찰나.

SNS로 팬들과 소통하며 성장한 그들답게 이번에도 역시 유튜브를 통해 활동 중단을 전하게 되었다.


다음날 시중에서 2조가 날아갔단다.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2/06/15/VPMIHIGPJ5E3PNM2FDIGKZNEHU/



그런데 곧바로 그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며 살펴보니

내가 보기엔 전혀 리스크가 아니라.

오히려 기회더라.


일단 자신을 돌보아야겠다는 태도에 멋지다란 생각이었다


조금만 더하면 오는 그래미도 탈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룹으로 활동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영광과 부의 기회를 내려놓고

그들은 개인을 먼저 돌보아야겠다고,

그래야 BTS 가 의미가 있다고 말한 것이다.


나는 이 행동에서 작년 올림픽 때 미국의 체조선수 시몬 바일스의 기권이 생각났다.


https://blog.naver.com/louple/222450717162



BTS에게 국위선양을 바랐거나 좀 더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기를 기대하며 이게 무슨 책임감 없는 짓이냐고 말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의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1도 의심 없이 '꼰대'다.


조직을 위해 개인을 갈아 넣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배워온 사람들에게는 100번을 말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일 수도 있다.


이게 왜 멋있냐고?


왜냐면 이게 지금의 시대정신이거든.


그리고 그 시대정신을 직접 실천한 BTS는 도리어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시스템에 질문을 던지게 했거든.


지금의 아이돌 양성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가?

한국의 병역의 의무는 여전히 신성하고 불가침 한 것인가?

코로나19를 지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개인은 조직과 어떤 관계여야 하는가?



그들의 가사처럼 직접 빌딩을 올려세운 회사를 떠나진 않을거고 이번에는 해체가 아닌 단체 활동의 중단일 뿐이며

더구나 솔로 활동을 한다니 개인의 역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곧 있을 제이홉의 데뷔 무대는 무척이나 기대되는데

여기에 어떤 리스크가 있겠는가.


오히려 25%나 빠졌다는 주가는 내게는 줍줍의 기회.

조용히 몇 주 담아본다.

(지난주 목요일 최저점에 샀더니 그새 몇 프로 올랐다)



https://youtu.be/9sJ_I1lHpps



시간 되면 Prrof 라이브 영상 보시길.


무척 아름다움.


밀양 박씨가 드럼 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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