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첫 아이

'손으로 상상합니다'

by JOON

첫째가 나왔다. 내 첫째 이름은 '손으로 상상합니다'이다. 공식적으로는 4주 만에 낳은 아이지만 사실은 2년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속에서 키워 오던 아이다. 이 아이는 나의 무모함, 결단력, 용기, 인내 그리고 뜨거움이 묻어있는 결정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 1월 첫째 주 토요일 : 최종으로 인쇄되어 나온 책을 손에 들고서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