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정도 낮잠을 잤다.
바로 일어나지 못하고 계속 누워 있었다.
누운채로 스트레칭 했다가,
명상했다가,
다시 잠들었다가,
꿈을 꿨다가,
생각했다가.
잔 것도 아니고 안 잔것도 아니다.
애매하게 1시간을 누운채로 있었다.
개운하지 않다.
더 찌뿌둥하기만 했다.
"안되겠다. 피로가 안풀렸어. 더 자야겠어."
이렇게 말하고 더 잤으면 어땠을까?
개운했을 것이다..
"눈이 잘 안떠지지만 일어나야 해."
몸과 다르게 움직이려고 했다.
이럴땐 말은 머릿속을 멤돌기만 한다.
아무런 힘이 없다.
잠도 선택이다.
'30분만 자야지.'
'1시간은 누워서 쉬어야지.'
이런식으로 말이다.
이렇게 분명히 정해두고 들어가야,
몸과 마음이 따라온다.
낮잠이 그렇듯, 삶도 그렇지 않을까.
애매한 선택은 찌뿌둥한 결과를 남긴다.
분명히 '이렇게 하겠다.' 정해두면,
그 길로 가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작은 낮잠에도 그렇다면,
내 삶의 큰 선택들 앞에서는
더더욱 분명해야 하지 않을까.
당신에게도 그런 순간이 있지 않은가.
더 자야 할지, 일어나야 할지,
머릿속으로만 맴돌다 흘려보낸 시간들.
낮잠조차 이렇게 말이 많은데,
삶의 중요한 순간 앞에서는
얼마나 더 망설이고 있을까.
결국은 선택이 우리를 움직인다.
나는 이제 흐릿한 선택 대신
조금 더 분명한 길을 택하려 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선택 앞에 서 있나요?
당신의 하루는,
어떤 선택으로 선명해질까요?
당신의 그 마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