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했을까요?
2025년 올해 어땠나요?
11월도 이제 금방이겠군요.
4일 남았습니다.
벌써 11월이 다 끝났나요?
아직 11월이 남았나요?
'벌써'와 '아직' 사이에는
서로 다른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벌써'라고 생각하면
남은 4일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고,
'아직'이라는 마음을 붙들면
남은 11월에 최선을 다하면 되지요.
어떤 단어를 넣어도 좋습니다.
그 다음을 어떤 마음과 세트로
함께할지가 더 중요하니까요.
아쉬움은 늘 먼저 찾아옵니다.
못한 일들이 떠오르고,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고요.
"올해 어땠어?"
이 질문에 어떤 문장이 떠올랐나요.
그것도 괜찮습니다.
남은 올해에 부족했던 마음을 끌어모아
그 자리를 천천히 채워 넣으면 돼요.
한 달하고 4일이 남았습니다.
11개월을 지나온 나에게,
"무조건 잘했다."
라고 말해 주기로 해요.
"남은 기간도 잘해보자."
이렇게 가볍게 등을 두드려주는 겁니다.
회사 다니던 시절,
이맘때면 거래처 재계약과 연말 마감으로
숨 쉴 틈 없이 바빴어요.
다음 해 2월까지 이어지는 야근.
11월은 그 시작이었죠.
"에효......"
긴 한숨이 먼저 나오던 때.
그때는자책으로 그 시기를 채웠습니다.
거의 체념에 가까웠지요.
'어쩔 수 없다. 빠져나갈 방도가 없으니...'
시선이 갇혀 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답답으로 가슴을 치던 때였어요.
먼 옛날 이야기 같아요.
다른 나라에서 들려오는 뉴스처럼요.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라클 모닝을 하며
글을 쓰고 책과 지내고,
아침 운동을 하고,
미라클 주니의 리더가 되고,
종이책을 출간하고,
코칭으로 연결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전혀 다른 내가 서 있습니다.
알지 못했을 뿐,
길은 여러 갈래 있었더군요.
조금만 고개를 돌렸어도 보였을 텐데.
그 '조금'이, 나에게는 오십 년이 걸렸네요.
블로그 세상에서 만난 분들 중
저보다 어리다고 하면 부럽습니다.
"지금부터 몇 년을 꾸준히 해도
오십이 아니네요."
시간은 금입니다.
이미 여러 개의 황금을 가지고 있네요.
시작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1년, 2년.
매일 해보기로 해요.
계속 해보기로 해요.
부단히 나아가다 보면
우리는 같은 곳에서 만날 겁니다.
그 길을 중간에 멈추지 말고,
다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해요.
이왕 시작한 길이니까,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끝까지 해보자고요.
당신의 미라클 한 여정을 응원합니다.
먼지 같은 성공이 쌓여 산이 되는 그날까지
모든 순간 최선을 쌓아가기.
미라클 모닝 621일째.
미라클 주니 15기 모집 중입니다.
올해의 마지막을 함께 하실래요?
또 다른 시작,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