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제주를 감상하시라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수요일은 눈, 비바람이 몰아쳤어요.
그래도 달렸죠.
오후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갔어요.
바다가 선물을 줬네요.
바다 위의 무지개.
나타났다 금방 사라졌답니다.
제주에 오십 년을 살았지만
한 두번 봤을까 싶어요.
수요일은 행운의 날.
귀한 손님 만난 날이었습니다.
목요일인 어제는
눈 덮인 한라산을 보여주더라고요.
그제부터 한라산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내렸답니다.
짐작 되나요?
한라산이 눈 세상되었어요.
이런 날 산행하는 분들도 있었을까요?
등산 초보 중 왕초보인 저는
엄두도 못내는 날입니다.
금요일, 오늘입니다.
한라산은 눈으로 쌓여있고
바다엔 뜨겁게 태양이 떠올랐어요.
막 눈이 내렸던가 싶은 순간에도,
바다는 상관없다는 듯 제 길을 가지요.
이 곳은 눈이 내려도
운전해서 10분을 가다보면
햇살이 가득한 동네를 만나곤 해요.
제주는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주는 곳이죠.
이런 게 바로 제주에서의 삶.
제주 살면 이런 모든 모습이 그저 그러려니.
역시 제주.
이것이 제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