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람들은 우리의 행동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습관을 보고 배운다.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매일 어떤 습관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그 습관을 새로이 습득하기 쉽다. 건강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운동하는 것을 공통의 습관으로 여길 것이다.
습관을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적인 집단, 자신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집단으로 들어가라.
무리에 소속되는 것보다 더 동기를 지속시키는 것은 없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것을 공통의 것으로 바꿔준다. 목표를 달성한 뒤에도 집단의 일원으로 남아 있는 것이 습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새로운 정체성을 끼워 넣고 행동을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걸 돕는 건 우정과 커뮤니티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주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책을 펴는 습관, 매일 한 줄이라도 쓰는 일들.
그 모든 습관들은 사실 '의지'’만으로는 유지되지 않았다.
가장 강력한 힘은 '함께하는 사람들'이었다.
매일의 루틴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하루를 응원하는 '미라클 주니' 단톡방을 운영 중이다.
그 안에는 새벽에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 하루에 5페이지라도 책을 읽는 사람, 매일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하루를 기록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지친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곤 한다.
'오늘은 그만둘까?' 싶은 날에도, 멤버들의 인증에 마음을 다잡는다.
'함께'라는 느낌은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다.
리더로서도, 함께 걷는 사람으로서도 이 흐름 속에 있다는 사실이 큰 에너지를 받는다.
나 혼자일 땐 의심했던 루틴도, 같은 리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 있을 땐 믿음으로 바뀐다.
"우리는 이런 사람이지." 라는 말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내면의 목소리로 번역된다.
습관은 외로운 것이 아니다.
루틴이 지속가능한 습관이 되려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정체성은 나 혼자만의 선언이 아니라, 함께 있는 사람들이 서로를 비춰주는 거울 안에서 완성된다.
책에서 말하듯,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목표를 이룬 이후에도 '그 집단의 일원으로 남는 것'이다.
그래야만 루틴은 일회성이 아니라 삶의 일부가 된다.
오늘도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믿고 걷는다.
미라클 주니 리더로서, 말한다. 혼자 꾸준함을 만드는 것보다, 함께 리듬을 만들어가는 것이 훨씬 강력하다고.
우리는 서로를 지켜보며, 서로의 습관을 빌려 살아간다.
독서든 글쓰기든, 관심 있는 주제든 무언가를 시작하려 한다면, 함께할 수 있는 모임을 먼저 찾아보라고 권한다.
그 안에서 당신은 멈추지 않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나도 어느새 누군가에게 자극이 되고 있다.
미라클 주니 안에서 함께하며 혼자였다면 멈췄을지 모를 그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좋은 습관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일 때 더 오래간다.
이처럼 서로 나누고, 비춰주는 경험 속에서 습관은 조금씩 단단해진다.
어느 순간 우리는 그것이 단지 개인의 노력이 아닌, 함께 만들어낸 리듬이라는 걸 느낀다.
습관은 결국 '누구와 함께하느냐'의 문제다.
그것이 곧 '내가 누구인가'로 이어진다.
혼자였다면 버거워 멈췄을 길, 함께였기에 조금은 가볍게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몇 번이고 주저앉았을 그 길을, 함께였기에 끝내 여기까지 왔습니다.
습관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삶이 되는 그 시간 속에 언제나 곁을 지켜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 고맙게 디가오는 날입니다.
그 고마움이, 내일을 살아갈 또 하나의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