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어땠나요? 아침의 첫 마음이 전부다

by 사랑주니



편안한 밤이었나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은

신체 리듬이 살아나며

내 본능을 가장 솔직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런, 벌써 목요일이야.'


억지로 눈을 뜨며 한숨을 내쉰

하루의 시작이 있었나요?


'와우. 오늘이다.'


무거운 눈꺼풀을 올리면서도

볍게 설렜던 아침이 있었나요?


알람과 함께 떠오른 그 첫 마음이,

사실은 하루를 지배하는

진짜 본 모습입니다.


나도 모르게 무심코 하는 생각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했었나요?


우리는 그 생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하루를 버티는 날로 만들 수도,

기다림의 날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한때는 아침이 싫었습니다.


'아침이구나... 일어나야 하는구나...'

'오늘을 거부하면 안 되는 걸까?'

'다시 눈을 감으면 밤으로 돌아갈까?'

'어제와 같은 날이 반복이구나.'


미라클 모닝을 하지 않던 시절에는

오늘을 받아 들이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땐 새로운 날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지요.


언제나 같은 아침,

거절하고 싶은 날들이었어요.


싫었습니다.

나도, 세상도.

하루는 더욱.


거울 속에서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표정을 한 나를

보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 생각이,

그렇게 시작하는 하루가

문제가 나에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회사가 나쁘고,

나를 힘들게하는 세상에게 원망을

할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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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을 하며

책을 읽으며

글을 쓰며

걷고 뛰며

서서히 달라졌습니다.


처음엔 책을 따라할 뿐이었어요.


'아침을 미소로 시작하세요.'

'아침의 긍정 미소가 하루를 바꿉니다.'


그저 책의 문장을 그대로 흉내 내며

궁금했을 뿐입니다.


기대를 하지도,

믿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했습니다.


숙제하듯이 한 적이 많았어요.

체크리스트에 '오늘 웃었는가'를

적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날들이 쌓이면서

조금씩 변화를 느꼈습니다.


어느새 저절로 웃는 날,

반가운 미소가 지어지고

나를 향한 감사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숙제처럼 억지로 한 그 시작이

어느새 '축제'가 되더군요.


알람과 함께 감동이 오고,

거울 앞에서 미소가 지어지고,

물을 마시며 감사가 흘러나왔습니다.


읽고, 쓰고, 걷는 루틴은 나를 바꿨고,

새벽을 사랑하는 마음은

내 삶을 바꿨습니다.


어제 잠들며 오늘을 기다리고,

아침을 설렘으로 맞이하는 날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랑해'라는 말이

나 자신을 향해 흘러나옵니다.


시작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 속 한 문장을 따라 하든,

블로그 이웃의 한 줄을 실천하든,

그저 작게 시작하세요.


매일 쌓이는 날들이

분명 아침을 달라지게 할 겁니다.


당신의 오늘 아침은 어땠나요?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스친 마음은

무엇이었나요?


억지라도 좋습니다.

물 한 잔,

거울 앞 미소,

짧은 기록

그 하나가 당신의 아침을 바꿉니다.


함께 만든 '다른 아침'이

우리의 하루를 바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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