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쯤 되면 마음속에서
늘 같은 두 목소리가 동시에 올라옵니다.
'이번엔 좀 달라지고 싶다.'
그리고 곧이어
'조금만 더 준비되면 시작하자.'
두 번째 목소리는 참 그럴듯합니다.
합리적이고, 안전해 보이고,
이번엔 실패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까지 주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목소리를 따라간 해들은
대부분 비슷한 모습으로 지나갔습니다.
예전의 저는
매년 이맘때면 계획을 새로 적었어요.
노트를 펼치고, 목표를 정리하고,
"이번엔 다르게 해보자."
라는 문장도 꼭 써넣었죠.
그 순간만큼은
이미 달라진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다음 날 아침, 눈 뜨자마자 폰을 들고
하루를 밀리듯 시작하는 나를
다시 만났었네요.
그때 알게 됐어요.
문제는 각오가 아니었어요.
계속 움직이게 해주는 구조가
없었던 겁니다.
미라클 주니 16기는
완벽해진 다음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만 모이는 곳도
아니고, 각오를 다지는 선언장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아요.
여기는 아주 작게 해보고,
그게 실제로 내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책 한페이지만 읽어도 되고,
내일은 5분을 해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다시 움직일 수 있는 리듬을
몸으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결정은 늘 확신에서 시작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나는 이런 사람이 될 거야."
다짐은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지요.
그쪽으로 몸을 한 번 돌리고 행동하는 것.
그것에서 시작됩니다.
그 한 번이
생각보다 많은 걸 바꿨고,
저뿐만 아니라 함께했던 멤버님들도
그렇게 시간을 쌓아왔습니다.
미라클 주니가 특별한 이유는
누군가를 몰아붙이지 않기 때문이에요.
못한 날을 문제 삼지 않고,
끊긴 날을 압박하지 않아요.
대신
다시 이어가는 마음을 함께 연습합니다.
혼자라면
'오늘만 쉬자.'가 되기 쉬운 날에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으면
"오늘도 새벽 방에 인증하자."가 됩니다.
이 차이는
해본 사람만 압니다.
그 차이는 삶의 리듬에서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아직 머릿속에서만
여러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나요.
아니면
한 번쯤은 움직여볼 타이밍에 와 있나요?
미라클 주니 16기 모집은
12월 30일까지입니다.
이 날짜는
서두르라는 압박이 아니라,
이번 흐름에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문에 가깝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내년은 다른 리듬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완벽해진 다음이 아니라
지금의 나로 시작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미라클 주니 16기는
2026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새해를 함께하는 우리.
26년은 어떤 기적을 맞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