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쓰는 사람만 안다
<작가 전미영 님의 글>
작가 전미영님의 글을 읽으며,
마음 한가운데가 울렸습니다.
'일시정지'라는 단어 하나가
이렇게 절실하고,
또 이렇게 다정할 수 있다니요.
책을 쓴다는 건 자신의 마음을
끝까지 마주보는 일이라는 걸,
그 과정이 때론 얼마나 혼란스럽고
고단한지를 이 글이 차분히 보여줍니다.
" 어찌저찌 초고는 완성되었지만,
그다음 문제는 퇴고.
초고 30%, 퇴고 70%
라고 했던가...
초고에 200% 이상의
스트레스와 에너지를
갖다 쏟아부은 기분인데
이제 1차 퇴고라니..
바로 멘탈 바사삭.
도무지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감이 안 온다. "
[출처] 일시정지|작성자 작가 전미영
초고를 넘기고 1차 퇴고에 들어간 어느 날,
멈춰버린 글 앞에서
전미영님은 자신에게 솔직해졌습니다.
잘 쓰고 싶은 마음과
잘 모르겠는 감정이 서로 부딪히며
원고는 수없이 던져졌다가
다시 집어 들려졌다고 해요.
눈물로 이어진 퇴고의 밤을 거쳐
"일시정지"
그 한마디 결단으로
글은 다시 숨을 쉬게 되었습니다.
책은 누구나 쓰지만
아무나 쓰는 게 아닙니다.
자신을 찾아가는 글이니까요.
이리저리 저르케 해보면서
찾아가는 거예요.
- 사랑주니 -
그 따뜻한 말들은 사실, 완벽한 방향보다
지금 여기의 혼란마저 존중하자는
용기의 말이었습니다.
코칭을 하며 제가 건넨 말들이
작가 전미영님의 언어로 다시 피어나
더 깊고 넓은 감동으로 독자에게 닿습니다.
조금 더 쉬었다가 다시 볼 때,
신기하게 눈에 들어올 거라는 그 믿음.
지금, '일단 멈춤'을 선택하는 용기로
다시 나아가고 있습니다.
숨을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선택한 쉼.
그안에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다짐과,
끝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붙잡고 가겠다는
신념이 담겨 있습니다.
" 책을 쓰며 힘듦 레벨을
더 올려 드리고 있다.
이 원고가 언제 마무리가 될지
그보다 출판사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도 많이 남았기에
조금은 천천히, 숨을 쉬며
쉼을 가지고 가보려 한다. '
[출처] 일시정지|작성자 작가 전미영
나의 하루를 기적으로 바꾸는
'미라클주니'의 리더로서,
책쓰기 코칭자로서
함께 이 여정을 동행하고 있음이
참 고맙고 귀하게 느낍니다.
천천히 숨을 쉬며,
그러나 분명히 나아가는 전미영님의 길을
계속 지켜보며 응원할 겁니다.
결국 다시 피어날
문장의 시작이 되리라는 걸 믿습니다.
곧 다시 걷게 될
새로운 여정의 시작일 테니까요.
저와 함께
글쓰기와 책쓰기를 이어가는 분들,
우린 앞으로 어떤 삶을 맞이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