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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2025 시즌 전반기 결산

[월요야구] 올스타전 날 돌아본 전반기 팀별 리뷰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아보는 2025 KBO 리그 전반기 리뷰와 후반기 전망


너무 흔한 표현이지만 역대급 열기와 피 말리는 접전을 치른 KBO 리그 2025 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됐습니다.

원래 월요일에 주간 결산을 해야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전 주중 3연전까지 묶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화가 넉넉하게 1위를 달렸지만 2위 LG부터 8위 삼성까지 5.5 게임차 밖에 안 나기에 후반기 역시 매일매일 순위표가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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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오른 한화와 더 치열해진 가을야구 싸움


6월 말과 전반기 마지막 순위표에서 가장 큰 차이는 역시 한화의 1위 질주입니다. 2위 LG와 게임차를 1.0 게임에서 4.5게임으로 벌리며 화려한 전반기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2위 LG, 3위 롯데, 4위 KIA는 순위는 지켰지만 1위와 멀어졌습니다.

단 1리 차로 5위와 6위였던 SSG와 KT는 순위를 바꿨고 NC는 삼성을 싹쓸이 제물로 삼으며 7위에 올라섰습니다.

반면 삼성은 롤러코스터 시즌임을 증명하며 8위로 마무리하는 최악의 전반기 마무리였습니다.

9위 두산과 10위 키움은 하위권을 굳혔습니다.

이제 지난 한 주 반 성적과 함께 전반기를 돌아보며 하반기를 예상해 보겠습니다.


1위 한화 *전반기 최고의 팀


지난주 예상 : 3승 3패 / 결과 7승 1패 1무

1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달라진 모습 때문에 전반기 최고의 팀으로 한화를 꼽았습니다.

겨우 1 게임차 불안한 1위였던 한화는 7월 들어 거의 지지 않는 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전반기 마지막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2위와의 게임차를 4.5게임으로 멀찌감치 벌렸습니다.

솔직히 저는 한화의 1위를 의심했었습니다. 투수력에만 의지해서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이었고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고질적인 수비 문제가 터질 수 있다고 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한화의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이 정말 높아졌다고 봅니다.

폰세, 와이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에 제구를 잡은 파이어볼 마무리 김서현 선수까지 최고의 마운드를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타선에선 노시환이 주춤한 대신 이제 명실상부 한화를 대표하는 타자가 된 문현빈이 빛났습니다. 여기에 부상으로 플로리얼 대신 6주 대체 선수로 투입된 리베라토가 한화에 부족한 정교함과 빠른 야구를 선보이며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특히 리베라토라는 날아온 돌이 박힌 돌 플로리얼을 빼낼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평균득점이 4.44점(6위)에서 4.63점(6위)으로 올랐고 실점은 3.73점(1위)에서 3.72점(1위)으로 거의 유지하며 기대승률을 6할대(0.607.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부상관리를 잘하며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서로 치고받을 나머지 팀들과 차이를 벌릴 수 있을 겁니다.

하반기 예상 :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 80%


2위 LG


지난주 예상 : 2승 4패 / 결과 4승 5패

LG는 2위를 지켰지만 압도적인 시즌 초의 기세가 한번 꺾이고 나서 강팀의 이미지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롯데, 삼성, 키움과의 경기에서 4승 5패를 기록하며 1위에서 멀어진 점이 뼈 아팠습니다.

기대승률도 0.626(1위)으로 하향곡선을 그렸습니다. 평균득점은 5.32점(1위)에서 5.17점(1위)으로 점점 득점력이 저조해졌고, 평균실점은 4.01점(2위)에서 4.00점(3위)으로 유지했지만 3점대 중반의 압도적인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2023년 우승의 주역들이었던 오지환, 문보경 등의 부진도 아쉽지만 역시 홍창기의 시즌 아웃이 가장 뼈아팠습니다. 외국인 선발투수보다 송승기, 손주영 등 한국인 투수들이 더 눈에 띄었지만 아직 견고하진 않습니다.

과연 위기의 LG는 하반기에 다시 시즌초의 극강인 모습을 구현할 수 있을까요?

후반기 예상 : 쉽지 않아도 2위


3위 롯데


예상 : 3승 3패 / 결과 4승 5패

올초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롯데가 꾸준히 3강을 유지한 것은 KBO 흥행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롯데는 LG와 같이 7월에 4승 5패를 거두며 다시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롯데의 기대승률은 6월 말과 같은 0.489를 유지했지만 NC에게 기대승률이 밀려 7위에서 8위가 됐습니다. 평균득점이 5.05점(3위)에서 4.87점(4위)으로 꽤 많이 내려왔고, 평균실점이 5.16점(9위)에서 5.18점(9위)으로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약한 투수력과 수비를 막강한 타격으로 이겨내 왔지만 득점력도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후반기 불안요소입니다. 투수력이나 수비력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기는 힘들지만 타격은 꾸준하기 힘듭니다.

후반기 투타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후반기 예상 : 4위는 지키지 않을까?


4위 KIA


지난주 예상 : 3승 3패 / 결과 : 4승 5패

지난주 4승 2패로 단독 2위까지 올라갔지만 1위 한화를 만나 전패하며 다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한화, 롯데와 반대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후보 1순위였지만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습니다.

전반기 막판 한화에게 스윕패를 당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흐르며 우승후보의 모습을 조금씩 찾아갔습니다.

김도영, 나성범이 부상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전반기 막판 최형우가 부상을 당했고 전반기 막판 윤영철 선수까지 부상을 당했습니다. KIA의 하반기 역시 부상자 명단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기대승률이 0.527(5위)에서 0.525(5위)로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평균득점이 4.85점(4위)에서 4.89점(3위)으로 약간 좋아졌지만 평균실점이 4.59점(6위)에서 4.65점(6위)으로 득점보다 증가한 것이 위로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한 요인일 겁니다.

상위권과 하위권을 오르락내리락한 KIA의 행보가 후반기엔 안정이 될까요? 부상자 복귀와 새로운 부상자가 나오지 말아야 가능할 겁니다.

후반기 예상 : 어찌어찌 가을야구는 가겠지?


5위 KT


지난 예상 : 4승 2패 / 결과 : 5승 4패

득점도 적고 실점도 적은 효율적인 야구를 하면서 5강권을 턱걸이한 전반기였습니다.

2021년 우승 이후 매년 시즌 초반에 하위권에 있다가 후반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패턴의 반복이었습니다. 올시즌도 비슷한 행보이긴 한데 작년까지 모습보다는 힘이 빠져 보입니다.

기대승률이 0.543(4위)에서 0.542(4위)로 제자리걸음이었지만 SSG를 제치고 5위로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평균득점이 4.43점(7위)에서 4.36점(7위)으로 소폭 늘었지만 평균실점도 4.06점(4위)에서 4.10점(4위)으로 역시 증가했습니다.

SSG와 함께 적게 득점하고 적게 실점하는 팀 컬러인데 문제는 시즌이 계속되면서 득점, 실점이 모두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누가 뭐래도 올시즌 KT 최고의 선수는 안현민이었습니다. 신인왕은 물론 MVP까지 노려볼만한 안현민의 합류 이후 타선이 좋아진 반면 초반 좋던 강백호가 부진에 빠진 점이 아쉬웠습니다. 마운드는 여전히 강했지만 7 시즌 동안 에이스로 활약했던 쿠에바스가 부진으로 교체됐고 불펜도 흔들리는 등 팀 걸러가 조금씩 희석되고 있습니다.

교체된 패트릭 머피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일지와 노장이 많은 야수진의 부상 관리가 5위 수성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후반기 예상 : 5강 커트라인의 가장 강력한 후보


6위 SSG


지난주 예상 : 3승 3패 / 결과 : 4승 5패

SSG의 전반기는 최고의 짠물 마운드와 그만큼 점수를 못 내는 타선으로 요약할만합니다.

강력한 마운드와 약한 득점력은 KT의 팀 컬러였는데 올시즌이 진행되면서 SSG가 더더욱 그런 팀이 됐습니다.

앤더슨과 화이트의 외국인 원투펀치가 한화만큼 강력하고 김광현도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굳건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습니다. 투수판 최형우라고 할만한 노경은을 필두로 한 불펜진도 탄탄합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는 타선입니다. 매년 홈런 파크팩터 1위 구장인 랜더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하는 팀인데 이번 시즌엔 거의 모든 타격 지표에서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투수는 지지 않게는 할 수 있어도 이기려면 점수를 내야 합니다. 마운드가 탄탄하지만 타자들이 점수를 내지 못하면 결국 불펜을 갈아 넣게 되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

팀의 상징인 최정이 부상으로 빠진 경기도 많지만 타율이 너무 낮습니다. 에레디아도 역시 부상 등으로 부진하고 홈런이 겨우 4개밖에 안됩니다.

9경기 동안 기대승률은 0.516(6위)에서 0.523(6위)으로 좋아졌습니다. 평균득점이 4.08점(9위)에서 4.07점(9위)으로 제자리 걸음했는데 평균실점이 3.95점(3위)에서 3.89점(1위)으로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4승 5패였고 특히 팀 컬러도 비슷한 5위 경쟁팀 KT에게 1승 2패로 밀린 점이 아쉬웠습니다.

타격 문제는 당장 개선이 어려우니 어떻게든 득점을 억제하는 마운드와 수비력으로 버텨야 하는 후반기입니다.

예상 : 쉽지는 않아도 막판까지 5강 경쟁할 팀


7위 NC *최고의 반전 팀


지난주 예상 : 3승 3패 / 결과 : 5승 3패 1무

다사다난했던 전반기였습니다. 애초에 하위권으로 분류된 데다 엔팍에서 일어난 불행한 사고로 인해 떠돌이 생활을 해야 했는데 어느덧 중위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

7월의 시작을 1위팀 한화를 만나 1승 1무 1패를 했지만 SSG에게 1승 2패로 밀릴 때만 해도 8위로 마무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삼성을 스윕 하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승률 5할 달성과 함께 7위로 올라서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기대승률은 0.475(8위)에서 0.472(7위)로 조금 떨어졌지만 순위는 올랐습니다. 지는 경기는 확실히 지고 접전에서 승리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평균득점이 4.79점(5위)에서 4.72점(5위)으로 줄었지만 평균실점이 5.04점(8위)에서 4.99점(8위)으로 드디어 5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전반기 라일리가 예상외로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하나가 됐고 초반 의구심이 들었던 로건이 더워지면서 구속이 오르고 이기나 지나 이닝이터 역할을 한 것이 컸습니다. 불안한 불펜이지만 어쨌든 버텨주고 홈런 파워가 약한 대신 엄청나게 뛰는 야구(도루 단독 1위)로 득점권에 많은 주자를 보내고 정교한 타자들이 뒤를 받치는 방식으로 경기 후반까지 상대팀을 긴장하게 하는 야구를 했습니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가 점차 안정되고 있고 하반기엔 무엇보다 전설의 에이스 구창모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격력은 충분하니 마운드가 보강된다면 5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 예상 : 5강을 두고 끝까지 다툴 팀


8위 삼성 *전반기 최악의 팀


지난주 예상 : 2승 4패 / 결과 : 4승 5패

한때 선두권을 위협했던 전년도 준우승팀이 8위로 추락하며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습니다.

6월 마지막 주 1승 4패에 비하면 7월에 4승 5패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마지막 NC와의 3연전에 스윕패하며 5할 승률도 깨지고 8위로 떨어졌기에 충격이 더 컸습니다.

삼성은 시즌 내내 연승과 연패를 거듭하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여서 팬들의 환호와 뒷목 잡기를 번갈아 하게. 했습니다.

3연승이나 3연패 이상만 골라봐도 개막전부터 3연승-3연패-3연승으로 시작합니다. 이후 4연패, 6연승, 8연패, 3연패, 3연승, 7연승, 3연패, 4연패, 3연승, 4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순위 하락만큼이나 기대승률이 점점 떨어져 0.574(3위)에서 0.562(3위)로 떨어졌습니다. 기대승률과 실제승률의 차이가 0.068에 이를 정도로 크게 이기고 이겨야 할 경기를 적은 점수차로 진 경기가 많았다는 뜻입니다.

특히 불펜이 무척 불안했는데 팀 블론 세이브가 13개로 롯데, KIA와 함께 가장 많은 팀이었습니다.

평균실점은 4.52점(5위)에서 4.52점(5위)은 유지했지만 평균득점이 5.24점(2위)에서 5.13점(2위)으로 뚝 떨어진 것이 보입니다. 홈런 1위 팀으로 LG와 득점력 1위를 다퉜지만 점점 공격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디아즈와 구자욱, 이재현 등이 중심이 된 타선이 잘해주고 있고 투수나 수비도 리그 평균은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실제 성적으로 연결이 안 되는 것은 벤치의 경기 운영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반기는 전력보다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벤치의 능력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하반기 예상 : 어쨌든 5강 다툼은 하겠지만 의외로 금방 떨어져 나갈 수도


9위 두산


지난주 예상 : 2승 4패 / 결과 : 5승 4패

삼성의 막판 8위 추락이 아니었다면 두산을 최악의 팀으로 꼽으려 했습니다.

전반기에 유일하게 감독을 경질하고 대행체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등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7월에 삼성, KT, 롯데를 맞아 5승 4패로 선전했습니다.

평균득점이 4.25점(8위)에서 4.36점(8위)으로 올랐고, 평균실점은 4.90점(7위)에서 4.80점(7위)으로 좋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승률도 0.453으로 순위는 9위를 유지했지만 8위 롯데의 기대승률 0.469와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실제승률(0.424)이 기대승률보다 여전히 0.029 낮습니다. 지속적으로 이겨야 할 경기를 많이 놓치고 있습니다.

타선에선 양의지는 잔부상이 계속 있고 김재환도 부진한데 외국인 타자 케이브도 계륵입니다. 신인급 고명준, 박준순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팀을 이끌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투수 역시 외국인 원투펀치가 아주 강력하지는 않고 곽빈도 부상으로 7경기 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약팀이 항상 그렇듯 김택연이 흔들리며 불펜도 과부하가 걸린 지 오래입니다.

이런 상황을 감독대행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8위 삼성과 6게임차를 하반기에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렁ㄹㄴㅇㄹ

하반기는 성적보다 팀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고 가능하면 정식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후반기 예상 : 굳건한 9위 유지


10위 키움


지난주 예상 : 2승 4패 / 결과 : 2승 7패

리그 사상 첫 100패 페이스지만 그리 충격적인 시즌이 아니란 것이 슬픈 전반기였습니다.

6월 말에 고춧가루 부대의 모습을 보이나 했던 키움은 7월 들어서 다시 10위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투타 모든 지표가 대부분 최하위이기 때문에 당연한 성적이었을 겁니다.

2승 7패를 했지만 기대승률은 0.271(10위)에서 0.270(10위)으로 거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평균득점이 3.71점(10위)에서 3.67점(10위)으로 떨어졌고, 평균실점도 6.09점(10위)에서 6.03점(10위)으로 6월보다 더 낮췄지만 이기는 야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7패 중. 2점 차 이하 패배가 4패였습니다.

전반기 성적은 27승 61패 3무로 승률이 0.307로 겨우 3할에 턱걸이를 했습니다. 남은 53경기를 현재 승률대로 치른다면 하반기 성적은 16승 37패가 되고, 합계 43승 98패 3무로 100패는 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올해처럼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는 시즌에는 하위팀을 확실히 잡는 전략을 쓰기 때문에 KBO 리그 사상 최초. 100패의 가능성이 여전히 있습니다. 무승부가 있다고 쳐도 승률 3할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대가 낮아서 실망도 적은 시즌이라곤 해도 언제까지 이렇게 성적을 포기한 채로 가야 할까요? 과거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이 뛰던 시절 같은 다크호스를 언제 재현할 수 있을까요?

후반기 예상 : 역시 굳건한 10위로 사상 최초 100패의 위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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