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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부엉이 J Oct 18. 2022

2021 트렌드 노트를 읽고 (줄거리, 요약)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2021 트렌드 노트'입니다.


'트렌드 책 읽기' 시리즈는 '트렌드 코리아'랑 '트렌드 노트' 책 정리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읽은 책을 자기화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이번 포스팅도 간단하게 핵심만 요약하면서 insight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보았습니다!






1. 지루한 일상을 의미로 채우는 사람들


WHY : 코로나19로 시간의 주도권이 개인에게 돌아갔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남는 시간들을 취미, 자기계발, 부수익 등 각자의 방식대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에 개개인이 보내는 일상이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이 되었다. 그러므로 브랜드는 일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효과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이 책이 얼마나 훌륭한지가 아니라, 일상에서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알려야 한다. 결국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은 소비자의 리추얼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마다 맥심 커피를 먹는 것이 리추얼(의식, 의례)이 되었다면, 사람들은 아침에 맥심을 SNS에 올릴 것이다.  그러므로 브랜드는 소비자의 시간을 어떤 의미로 채울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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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으로 들어온 의무, 휴식, 놀이.


WHY : 코로나로 인해 집의 역할이 다양해졌다. 첫째. 의무의 집이다집에 오랜 시간 있게 되면서 집안일, 회사일 등 할 일이 많아졌다. 이에 가정간편식, 식기세척기 등 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솔루션들이 떠올랐다.


두 번째는 '휴식의 집'이다. 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물기 때문이다. 이에 실내 인테리어, 반려식물 등이 뜬다. 세 번째는 '놀이의 집'이다. PC방과 같은 게이밍 룸을 만드는 등 집은 재미있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생산하는 공간이 되었다. 



3. 도시에 스민 색깔, 당신만의 로컬리티


WHY : 코로나19로 국내여행을 많이 가게 되며, 지역만의 로컬리티가 중요해졌다. 여행객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며 차별성을 주기 위해서는, 지역만의 고유의 정체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4. 더 소중해지고, 더 평등해진 핏줄


WHY : 사회의 개인화로 가족이 소중하지 않아 진 것이 아니라, 가족이 시간을 보내는 방식과 화목의 기준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함께 해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각자만의 시간을 쓰는 것이 중요해졌다. 확산되는 디지털 세계의 영향력은 권위주의 문화를 무너트린다. (대학에서는 교수와 학생이어도, 댓글창에서는 같은 네티즌) 



5. 신뢰를 얻는 방식의 변화


WHY :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이름값이 아닌 취향에 따라 선택함에 따라, 조금이라도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브랜드를 바꾸는 '환승 소비'가 보편화되었다. 이에 느슨한 사이를 지속성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법이 중요해졌다. 그 방법으로는 '신뢰를 주는 진정성', '사람들을 모이게 하는 고유의 브랜드 철학'이 대표적이다. 




6. 온라인 게임이 바꾼 오프라인의 사고방식


WHY : 온라인 게임이 사회적으로 보편화됨에 따라, 온라인 게임의 가치관이 실제 삶의 생각과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앞으로 디지털 세계의 생활방식을 주의 깊게 보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일이 된다. 


1. 언제나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계정
: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부계정을 만들어 새로운 정체성으로 행동

2. 실력과 노력으로 공정한 차별 진행
: 차별 없는 공정함이 아닌 공정한 차별에 익숙한 MZ세대

3. 게임에 문제가 있으면, 회사에 문제를 제기하고 회사는 적극적으로 피드백하는 게 당연
: 불공정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집단과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는 MZ세대

4. 게임에서 익숙해진 NPC
: AI, 키오스크 등 기계와의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

5. 서로 처음 봐도 각자가 가진 역할을 잘 수행하면 소통 가능 ex) 전사는 전사의 역할
: 현실에서 처음 본 사이여도 역할을 잘 수행하면 신뢰 가능(중고거래 시 높은 매너온도)

6. 쉽게 맺고 끊을 수 있는 관계
: 내가 원하지 않는 관계는 게임에서 친구 차단하듯 밀어낸다. 




7. 디지털 시대의 어휘력


WHY : 언어는 사회의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지 보여준다. 그러므로 디지털 시대의 언어 권력을 보면, 현재 시대상을 알 수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글보다 영상이 익숙하다고 생각하나, 정확히 말하면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성세대의 글 대신 가독성이 좋은 디지털 언어에 익숙한 것이다. 대표적인 디지털 언어는 '해시태그'다. 


사람들은 해시태그로 자신의 정체성 및 상황을 말하며,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 이미지 시대가 되면서 영역이 좁아진 디지털 언어는 오히려 과거보다 정교해졌다. 자기표현 욕구 및 차별화 욕구가 강한 시대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최적화된 언어를 찾고자 하므로, 기업은 자주 사용되는 언어의 흐름과 방향성을 주시해야 한다. 



8. 디지털이 바꾼 소비자의 행동방식


WHY : 유럽인들에게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기회의 땅이었던 것처럼, 디지털 세계도 현대사회 사람들에게 새로운 '공간'으로 기회의 땅이 된다. 그러므로 디지털 세계로 인해 소비자의 행동방식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디지털이 바꾼 대표적인 소비자의 행동방식

1) 모든 소비활동이 콘텐츠가 되어 간다.
Ex) 사람들이 후기를 쓰고, 기업을 친구로 추가하는 이유도 돈을 주기 때문에

2) 가장 강력한 힘이 영향력이 됨에 따라 소비자는 영향력을 추구한다
: 디지털은 개인의 정체성을 선언 및 발견하며, 취향을 드러내고 사람들과 연결되는 공간이기에

3) 윤리적 감수성이 중요해진다. 
: 디지털 세계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나와 소통하고 공감대 형성하는 사람을 좋아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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