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앞두고 징검다리를 건너다.
크몽. 띵.
처음으로 내 프로필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회사 책상에 앉아 멍하니 핸드폰을 들여다 보다,
감자기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가볍게 두근두근, 하다가 갑자기 쿵, 하고 쳐박히는 그 느낌.
'이거... 외주 들어온 건가?'
손끝이 떨렸다.
사실 회사일도 거의 손에 안 잡히던 시기였다. 팀은 무너져가고 있었고, 내 업무도 이미 반 토막이 났다.
'어차피 곧 회사를 나가게 될 텐데... 이걸 받아도 될까?'
익숙하지 않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돈다.
메시지의 내용은 이랬다.
"NFC 기반 앱 기획 견적 문의드립니다."
견적서를 보내려다 멈칫했다.
첫 번째 고민 : 얼마를 불러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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