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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할 때 내가 해야 할 일

불안할수록 일상을 잘 살아내자

국제 정세가 러시아로 인해 하루아침에 뒤숭숭해졌다. 코로나에 대한 방역 정책도 바뀌었고 대선도 일주일 앞으로 오며 뉴스에 이렇게 굵은 헤드라인이 한 번에 다 떠도 되나 싶을 만큼 어수선한 요즘이다.


그리고 이 정도로 어수선하지 않아도 20대에서 30, 40대를 거치며 누구는 결혼을 하고 누구는 어디서 일하고 갑자기 아프고 지인이랑  상하고 돈 문제로 머리 앓고..! ㅎ.. 쓰다 보니 일상도 만만치 않다. 어쩌면 개인이 체감하기엔 더 클 수도 있고.


그럼 우린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에 프랑스에서 테러가 터진 다음 날, 사람들이 길거리 카페에 방문하며 일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I am not afraid.’ 라며 인터뷰하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처음 넘어졌을 때는 아파했다. 그런데 두 번, 세 번 넘어지다 보면 아픈 기억 때문에 두려움이 커진다. 그러다 횟수가 더 많아지면 이 또한 지나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일상을 잘 살아야 하는 것 같다. 모든 것이 무너질 것 같아도 이 또한 지나가니까.


그러니 마음이 무너졌거나 삶이 무너져서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무기력함에 사로잡히더라도 일상을 잘 살아내자. 밥 잘 챙겨 먹고, 운동하고, 잠들기 전에 세수하고 양치하고. 그렇게 해야 할 일 하며 나의 일상을 지켜내자.


우리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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