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지나친 건강 강박이 나를 해할 때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집착으로 생기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지나친 클린이팅 혹은 특정 건강 식단을 추구하는 것이 과해지면 건강 관련 강박증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Orthorexia Nervosa :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집착으로 생기는 신경성 식욕부진증


국내 기준은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으실 수 있게

관련 논문에서 제안한 기준 몇 가지를 보여드리면,


• 자신이 최고로 건강하다 생각하는 식이요법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

• 건강에 해롭다고 인식한 음식을 선택해야 할 때 정서적으로 괴롭다

• 스스로 정한 식습관 규칙을 위반하면, 살이 찌거나 질병에 걸릴 것 같은 두려움이 과장되며 특정 신체 부위가 아프게 느껴진다

• 식이 제한이 지속되면서 안 먹는 식품군이 늘어나고 정화, 해독, 단식 횟수가 잦아진다.


등이 있습니다.


정말로 특정 음식만 건강하다고 굳게 믿으시나요?

내가 건강하지 않다고 믿는 음식을 먹었을 때

불쾌감이 올라온다면 한 번쯤 건강음식 강박이 과해 지지 않았는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_


Scarff JR. Orthorexia Nervosa: An Obsession With Healthy Eating. Fed Pract. 2017 Jun;34(6):36-39. PMID: 30766283; PMCID: PMC6370446.


*해당 포스팅은 건강음식강박증 이해를 위해 작성되었으며 의심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혹은 임상상담사, 임상영양사 등 보건전문가와 상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건강한 식사 계획을 세우는 4가지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