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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늘어난 재택업무

뉴트리셔스가 제안하는 재택하면서 먹는 것 관리하는 방법

코로나 이후 늘어난 재택업무

집에 계속 있다보니 먹는 것을 조절하기가 참 어려우시죠?


갑자기 없던 요리 실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매일 시켜먹는 것도 어느순간부터 지겹고.

사실 무엇보다 우리는 회사에 출근해서 음식을 통해 꽤 많은 휴식을 취하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재택 근무하면서 시도해 볼 몇가지 체크리스트를 준비해봤어요. 


☑️ ☕️ 티(커피)타임,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기  

일이 풀리지 않을 때, 잠깐 짬내서 탕비실에 간식 가지러 가거나

동료들과 커피 한잔 하시죠? 

간단한 일이 해결되면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물 한잔 떠오기도 하구요.


재택으로 일 하면서 쉬는 방식이 조금 바뀌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과몰입 했다가 지쳐서 넉다운이 되어버리구요.

출근할 때와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티타임을 가져보세요. 간식도 한번씩 드시구요.

혼자 하기 어려울 때는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팀원드로가 함께해보세요. 쉼이 곧 생산성이기도 하니까요!


☑️ 식사시간과 쉬는 시간을 알람 맞춰놓기  

재택업무를 하다보면 ‘하던 일 조금만 더 마무리하고 밥 먹지’ 라고 생각하기 쉬운 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12시에 예정이던 식사시간이 2시로 이동하는건 순식간인데요..!

이런 작은 이동은 나의 하루 식사에도 영향을 미친답니다.

점심이 늦어지면 저녁도 늦춰지고, 배가 엄청 고프고 또 별로 안고프니 식사량도 들쭉날쭉. 

한번 두번 모이다보면 도대체 난 얼만큼 먹던 사람인가.. 잘 모르겠구요.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고 싶어해서 규칙적인 것을 참 좋아합니다. (혈압도, 혈당도 일정 범위 안에서 유지하라는 것 보면요!)

⏰식사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보세요. 이건 매일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오히려 안지키는 횟수를 자각하다보면 번뜩!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같이 메뉴를 선택하던 재미는 그대로  

점심시간 30분 전부터 ‘뭐 먹지?’를 고민하는 피곤함도 있지만 그게 나름의 재미이기도 하죠.

메뉴 걱정을 덜어주던 동료가 없으니 매일 식사 선택하는게 온전히 내 몫이 되어버렸는데요.

다른 장소에 있어도 같이 메뉴 상의하고 먹는 방법도 추천해요.

교감이 이루어지고 할 이야기가 연장선으로 생기거든요. 마치 우리가 줌으로 친구들과 얼굴봤던 것 처럼요.


☑️ 이번주 할 일 적을 때 이번주 식사도 끄적이기 

굳이 메뉴까지.. 그냥 혼자가 좋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은 월, 화, 수, 목, 금 일정 쓰실 때 간단하게 요일 별로 배달/집밥/밀키트/샐러드 중에 선택해서 적어보세요. 


우리는 선택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감당하고 싶은 만큼만 선택하고 싶어하거든요.

창의력도 제한된 상황에서 나온다잖아요?

카테고리를 대충이라도 적어두면 무계획 상태보다 훨씬 쉽고 다양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거에요.  

‘질린다’는건 연달아서 같은 자극이 올 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너무 반복되지 않게 쓰시면 더 좋구요. 


재택업무를 하면 가장 어려운게 기분전환 같아요. 

같은 공간에 게속 머물고, 휴식도 내가 자각해야 취하니까 잊어버리기 쉽구요.

그런데 조금만 조치를 위하면 재택업무는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수 있어요.

아침 먹을 기회도 많고, 1인분 양 조절해서 먹기도 쉽고 좀 덜 짜게 먹을 수도 있구요.

원래 셋팅이 바뀔 때가 행동도 바꾸기 좋은 타이밍이거든요.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 건투를 빕니다! 



원문: https://www.instagram.com/nutricious_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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