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은 이유는 기분 탓만이 아니겠죠
광합성 하기 좋은 날!
오늘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수치도 낮고
날씨기 좋아서 테라스에 앉아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이런 날은 노래도 괜히 봄에 맞는 곡들로 선곡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날은 비타민 D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죠.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진다는 비타민 D.
놀랍게도 비타민 D의 원재료는 콜레스테롤이에요.
�콜레스테롤은 흔히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호르몬도 만들고 이렇게 비타민 D도 만드는 등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직접 만들기도 하구요.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지방을 많이 먹어서 많이 만들어져서 문제가 될 뿐!
아무튼 다시 돌아오면,
피부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 햇빛과 만나는 순간!
비타민 D가 만들어진답니다 (매직타임-!) ✨
자외선 차단제나 옷으로 몸을 덮거나 창문 뒷편에 있을 때보다 직접적으로 닿을 때 더 잘 만들어질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피부가 다칠 수 있으니까 처음 10~30분만 노출 시켜주고 나머지 시간엔 꼼꼼히 차단제를 발라줄 필요가 있구요.
이렇게 해가 뜨고 콜레스테롤도 있어서 몸에서 항상 만들어주면 참 좋겠지만,
봄과 여름이 있으면 겨울이 있고, 적도와 극 지방에 따라서 햇빛을 쬘 수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럴 때는 식품으로 챙겨줄 필요가 있어요.
우리도 황사 철이거나 장마철, 그리고 집에만 오래 있었다 싶을 때 신경 써주면 좋겠죠?
비타민 D는 동물성 식품(우유, 참다랑어를 비롯한 등푸른 생선)에도 있고, 식물성 식품(버섯 등)에도 있는데
식물성으로 챙기시는 분들은 양을 넉넉하게 드시길 권장해요. 전환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거든요.
하지만 그에 반해 같이 먹을 수 있는 다른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버섯에 들어있으니 저는 두가지 방법 다 좋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영양제로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꼐 우리 뼈를 단단하고 밀도있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고,
행복함을 준다는 '도파민' 작용을 조절할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어요.
행복하다는 기분이 드는건 뇌에서 행복함을 느낀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이떄다 하고 누려야겠죠?
해 떨어지기 전에 얼른! 밖에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