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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쩌다 PD May 14. 2019

퓰리처상 수상 기자의 내공

로이터도 대단하네


지난달 퓰리처상 수상 이후로 온 언론사에서 김경훈 기자 인터뷰를 내보냈다. 그 모든 인터뷰를 통틀어서 제일 좋은 인터뷰는 이거라고 생각한다. 



인터뷰에 배정된 시간이 길기도 했고, 퓰리처상 수상 이후 3주가 지났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들이 담길 수 있었다. 다만 다른 인터뷰 기사를 샅샅이 훑어보니 올해 3월에 출간된 김경훈 기자의 책을 읽고 인터뷰를 준비한 언론사는 거의 없었던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었다면 퓰리처상 수상이 문제가 아니라 김경훈 기자가 가지고 있는 20년 내공의 단면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 고민했을 것이다.


아무튼, 사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니 관심이 없더라도 그냥 뭔가 재밌게 읽을 책이 필요한 분이라면 김경훈 기자의 <사진을 읽어드립니다> 한번쯤 찾아서 읽어보시면 좋겠다. 김경훈 기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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