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플릭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어쩌다 PD May 31. 2020

(황두영×박상영) 이별 후에 보기 좋은 작품들

봄날은 간다·내 남자의 여자·정신분석학의 근본개념


03a. (황두영x박상영) 이별 후에 보기 좋은 작품

(feat. 이소라 vs 트와이스)



책플릭스 세 번째 금요일은 김신식 작가의
<다소 곤란한 감정> 한 구절로 시작합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외롭지 않을 권리>의 황두영 작가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의 박상영 작가 두 분과 함께

아래 사연에 대한 콘텐츠 처방을 나누는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새벽에 혼자서 무인양품 생라면을 씹어먹으며 사연을 씁니다. 작년 여름에 3년 넘게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후유증이랄지 뒷풀이랄지 알콜에 시달리며 몇 달을 보냈어요. 이제 다시 연애를 좀 해볼까 하던 차에 갑자기 코로나가 터져서 소개팅 해달라고 하기도 애매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몇 달째 평일에는 회사 왔다갔다 하고 주말에는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데 또 이렇게 살다보니 연애 꼭 할 필요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가, 그래도 혼자 무인양품 치킨맛 라면을 먹다보면 왠지 서글프기도 하고 그래요. 아예 연애고 뭐고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거나. 아니면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는, 연애를 머릿속에서 몰아낼 수 있는 그런 작품 없나요?


황두영 작가는 지난 시간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내 마음 속을 차분히 한번 들여다보길 추천해주셨습니다.



박상영 작가는 이별이란 무엇인지 곱씹어 볼 수 있는 작품과

와사비처럼 독하게, 연애 생각을 잊어버릴 수 있는 작품을 추천해주셨네요



방송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빵


애플 팟캐스트


오디오클립

매거진의 이전글 (황두영x박상영) 이제 결혼하면/살빼면 배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