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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금호타이어 인수하겠다"

SK "금호타이어 인수하겠다"


                        마켓인사이트 

SK그룹, 채권단에 금호타이어 인수 제안 
"7000억 유상증자 참여해 회사 살리겠다"

SK, 자동차부품사업과 시너지 기대 
중국공장도 인수 대상에 포함 
정상화까지 대출 만기연장 요청   
다음주 채권단 회의서 논의될 듯                                                            ▶마켓인사이트 12월14일 오후 10시43분

SK그룹이 금호타이어에 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해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안을 채권단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12월12일 A25면 참조

14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 경영권을 인수해 정상화하겠다는 뜻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전달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7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채권단의 출자전환 및 감자 규모와 관계없이 금호타이어 지분 30% 이상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금호타이어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6351억원이다.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지분 42%를 갖고 있다. 지난 3분기 말 현재 금호타이어 부채(연결 기준)는 3조9283억원, 자본 총계는 1조1768억원이다.


SK그룹은 금호타이어 정상화의 최대 장애물로 꼽혀온 중국 공장도 함께 사겠다고 제안했다. 금호타이어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들어간 중국 공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대신 금호타이어가 정상화될 때까지 차입금 만기를 연장해줄 것을 채권단에 요청했다. 새로 투입하는 7000억원의 상당 부분을 차입금 상환보다 신규 투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금호타이어는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1000억여원을 포함해 1년 내 갚아야 할 차입금이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중국 공장의 정상화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채권단 자율협약을 개시한 뒤 실사를 벌인 결과 중국 공장을 안고 가면 회사의 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그룹이 인수하면 얘기가 달라진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중국 공장의 가동률이 낮은 것은 2011년 중국의 한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금호타이어가 불량 고무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이미지 악화로 내수시장 점유율이 급락한 데다 회사의 취약한 재무구조를 우려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외면하면서 수출길도 막힌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SK그룹이 자체 자금력과 브랜드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금호타이어를 정상화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이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고, SK케미칼도 전기차 부품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에선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정비 사업인 스피트메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주고객인 현대·기아자동차도 SK가 회사를 인수해 기술력을 높이고 공급을 안정화하는 편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권단도 부담을 덜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와 워크아웃의 중간 성격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P-플랜에 들어가면 채권이 동결되고 채권단은 신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 충당금도 1조원 이상 추가로 쌓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이후 금호타이어에 3조9000억원을 지원한 채권단으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산업은행은 SK그룹의 제안에 대해 “유의미한 내용이 아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SK그룹의 제안을 받아들이려면 대출 상환을 유예하고 신규 자금도 일부 지원해야 하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제안은 다음주로 예정된 금호타이어 채권단 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 채권은행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가 신규 자금을 투입해 회사를 살린다는 데 반대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했다. 

정영효/유창재/정지은 기자 hugh@hankyung.com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121444151

혹시 SK도 자동차 전장으로 사업의 방향을 잡은 것이 아닌가?


자동차는 앞으로 AI가 운전을 하게되고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되면 기존의 자동차는 끈 떨어진 신세가 된다.

왜냐하면 엔진은 없어지고 그 자리를 모터와 배터리가 차지하니 자동차의 모든 해자는 없어진다.

그냥 대량생산 능력정도만 남게 된다.

이런 것은 폭스콘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니 자동차 기업은 대량생산을 통한 택시기업으로 변신하게 된다.

차량 공유기업 말이다.

그래서 우버와 리프트에 이런 자동차를 공급해주는 역할 말이다.


삼성은 이 때 어떤 구상을 했나?

삼성은 자동차 전장으로 가게 된다.

자동차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를 삼성디스플레이(영상), 하만(음향), 반도체 등 각종 센서(삼성전자) 등을 통해 움직이는 호텔,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LG가 준비한 것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모터와 배터리도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통해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SK는 앞으로의 자동차의 기능변신에서 어떤 역할을 꿈꿀까?

SK의 라인업은 삼성이나 LG보다는 떨어지겠지만 삼성이나 LG가 없는 것이 있다.

통신이다.

통신은 앞으로 AI가 자동차와 소통하려면 꼭 필요한 기업이다.

그래서 미국의 AT&T는 한 때 우버를 꿈꿨다.

자신들이 만든 플랫폼으로 우버처럼 차를 부르고 이동시키는 모델 말이다.

그러나 요즘 조용하고 AT&T의 주가가 그모양인 것을 보니 잘 되고 있지는 않은가 보다.


그런 면에서 SK는 이런 식의 사업방식도 생각하지 않을까?

한국의 우버 말이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우버가 없다.

그리고 그런 스타트업이나 서비스를 하는 곳도 없다.

그러니 AT&T가 추진했던 우버 서비스를 하고 자동차는 자동차 기업이 만들고 SK는 그 외 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이다.

배터리는 SK이노베이션에서 만들고 전자가 없으니 전장 보다는 타이어 등을 통해 자동차와 가까운 것을 인수합병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하는 것 말이다.

어차피 전장은 삼성전자가 먹고 LG전자가 갈 것이니 서비스쪽으로 말이다.

그럼 SK엔카를 판 것은 중고차가 중소기업업종 또는 대기업 진출제외로 가버린만큼 빠지고 자동차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 세상을 꿈꾸는 일환으로 금호타이어 인수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금호타이어는 오늘 미친듯이 오르고 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EA%B8%88%ED%98%B8%ED%83%80%EC%9D%B4%EC%96%B4+%EC%A3%BC%EA%B0%80&ie=utf-8&oe=utf-8&client=firefox-b-ab&gfe_rd=cr&dcr=0&ei=0FAzWqqXO8vd8Ae6_ra4Dw


시총이 7800억 밖에 안 되는데 아무래도 SK의 인수로 인한 시너지를 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뭐 아니면 할 수없고 말이다.

내 글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자유지만 나는 책임지지 않는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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