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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계좌로 환테크 하기

증권계좌로 환테크 하기


해외증권 계좌로 달러를 사고 팔아서 돈을 벌자는 얘기다.

물론 이것만을 노리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언제 환율이 요동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흐름은 있다.

달러는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으며 언젠가는 회복한다.

신흥국에서 달러를 가지고 있다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

신흥국이 항상 외화가 빠져나가는 일은 흔하기 때문에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나쁜 선택이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만약 해외주식에 직접투자를 한다면 미리미리 환전해 두는 것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언제? 신흥국 통화의 가치가 오를 때(환율이 떨어질 때)이다.

http://info.finance.naver.com/marketindex/exchangeDetail.nhn?marketindexCd=FX_USDKRW 
네이버에 들어가면 다 있다.

그래프를 보자.


2016년 9월이다.

1달러에 1,090.50원이다.

이 때는 달러를 사는 시점이었다.

왜냐?

2014년 7월에 1007원까지 간 적이 있지만 사실 달러는1100원에서 1200원 박스권으로 움직이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물론 2008년 금융위기, 1997년 IMF 위기는 상황이 좀 다르다.

그렇지만 그 때도 1100원에 달러 사놨으면 대박을 쳤다.

다만 예전 김영삼 정부 시절 2만 달러 간다고 달러당 800원 정도에서 오르 내릴 때라면 1100원에 샀다가 30% 손해보는 일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요즘 환율로 본다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움직이는 것이 대세이다.

그럼 1100원에서 1200원으로 환율이 올랐다면 도대체 몇 % 움직인 것인가?

무려 9.16%다.

요즘 정기예금 금리가 2%도 안 되는데 무려 9.16%다.

신흥국 국채금리 비슷하다.

그러니 현재처럼 은행에 돈이 잠겨 있으면서 돈이 일을 안 하는 시대에는 굉장히 큰 수익률이다.

그렇다면 외화예금을 들어야 하는가?

그럴필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외주식계좌를 이용하는 것이다.

해외주식을 사려면 해외주식계좌를 만드는 것은 필수다.

그러니 해외주식계좌를 만든다.

미래에셋증권은 만드는데 100원 밖에 안 든다.

그러니 해외주식계좌를 만든다.

물론 공인인증서니 뭐니 깔아야 하지만 그런 불편은 감수하자.

그럼 왜 해외주식계좌를 만드나? 

외화를 가장 깔끔하게 보유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외화예금 하는 것보다 만드는 것도 쉽고 보유하기도 쉽다.

HTS(홈트레이딩 시스템: 증권을 사고 파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클릭 한번이면 가능하다.

이것은 자료실에 워드파일로 올려놨으니 다운받아서 보기 바람. 

그럼 왜 미래에셋증권으로 만들어야 하나?

사실 다른 증권사는 달러로 바꿔보면 알겠지만 약 1000만원 정도를 달러로 바꿀 때 환율이 좋지 않다.

즉 살 때, 팔 때 금액이 다르다.

가장 좋은 환율은 KEB하나은행이 가장 좋다.

예전에 외환은행이어서 그런지 지금도 가장 좋다.

그러니 증권회사 계좌는 HTS로 바꿀 때 KEB하나은행보다 환율이 별로 안 좋을 것 아닌가?

그래서 일부 증권회사는 KEB하나은행으로 돈을 보내고 거기서 외환(달러, 홍콩달러 등등)으로 바꾸고 그 회사의 대표계좌로 넣고 다시 내 외환증권계좌로 다시 송금받는 일을 한다.

그것도 오전 12시 이전에 보내야 오후에 내 계좌로 들어오지 이 시간이 넘어가면 다음날 송금 들어온다.

그래서 막 주식 떨어질 때 사야 하는데 그날 못 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미래에셋증권 또는 미래에셋대우는 거의 KEB하나은행정도의 수준으로 환율을 쳐준다.

그러니 증권회사 대표계좌로 보내서 다시 내계좌로 송금받는 일을 안 해도 된다.

큰회사라 그런가?

여기에 이의가 있으면 댓글을 달아달라. 나도 잘못 알고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럼 만약 약 1100원인 9월7일날 1억 원을 바꿨다면 얼마일까?

약 90,909달러이다.

소숫점 이하는 생략했다.

이것을 바꿔 놓고 기다린다.

그러다가 2016년 12월 5일 현재 얼마인가?

1174원 정도 한다.

무려 3개월 만에 6%이상 올랐다.

만약 1200원 정도에 매도를 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얼마의 수익률인가?

9.16%의 수익률이 나온다.

그럼 금액은 얼마인가?

약 약109,090,909원의 이득이 된다.

거의 900만 원 가까운 수익이 된다는 뜻이다.

환차익에 대한 손실과 이익은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물론 살 때 가격, 팔 때 가격이 다르다.

그리고 수수료도 계산 안 했다.

그렇지만 꽤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해외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는 사람이 이렇게 하면 유리하다.

꼭 살 주식이 없어도 1100원 근처에 가면 달러 바꿔놓고 1200원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원화로 바꿔 놓는일을 반복하는 것은 괜찮은 재테크 방법 중 하나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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