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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미래를 보고 삶은 현재를 살자

투자는 미래를 보고 삶은 현재를 살자


나는 경쟁을 싫어한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통찰을 즐긴다.

그래서 나는 현실주의자가 아니다.

몽상가다.

몽상가는 미래를 꿈꾼다.

미래를 꿈꾸는 몽상가는 현재에 투자하지 않는다.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

미래를 보고 하는 투자는 현실과 충돌하지 않는다.

그래서 현실주의자들과 투자가 겹치지 않는다.

그러니 경쟁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사람들은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어떻게 투자를 하는가?

단타를 노린다.

올해 얼마를 벌까를 고민한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주의자들과의 싸움이다.

경매에서는 더 높은 금액을 쓰던지 아니면 낮은 금액을 써서 수 십번의 응찰을 한다.

그러면 몸이 힘들다.

그러다 안 되면 유치권, 법정지상권, 선순위 세입자, 가처분 등 경매사이트의 빨간 글씨란 빨간 글씨는 죄다 찾아 응찰한다.

그리고 그것을 블루오션이라 한다.

아니다.

그것도 현실주의자들과의 싸움이다.

그러니 몸이 괴롭다.

세입자랑 싸워야 하고 위장임차인과 싸워야 하고 가처분자와 싸워야 하고 유치권자와 싸워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블루오션인가?

레드오션 중에서도 절대 레드오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동산을 예로 들자면 앞으로 서울의 재개발이 될만한 부동산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아직은 재개발의 재 자도 안 나오는 부동산이어야 한다.

그러면서 분양가가 높은 지역이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추가부담금이 안 생기며 건설업자들이 이런 곳에서는 아파트를 더 짓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이런 곳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재개발 구역도 아닌 부동산을 살리 만무하다.

그러니 경쟁이 없다.

그러나 재개발의 중요한 핵심은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50% 이상이면 재개발이 된다는 것이고 그런 곳은 20년 후에는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그러니 그런 곳은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그런데 이런 재개발의 핵심 내용은 알지도 못하며 경매로 빨간 글씨만 찾아 헤메고 남들과 싸움이 나며 골치 아픈 물건만 찾는다.

현실주의자들끼리의 충돌이다.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단기적으로는 최고의 피크 10년 후인 장기적으로는 나빠진다.

그러니 남들과 싸우지 않는 해외주식이나 국내주식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된다.

남들과 다른 생각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주식이나 사람들이 늙으니 바이오 주식 중국이 2만 불 될 때 중요한 중국내수주식,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는 욕망에 관한 주식 등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된다.

그러나 현실주의자들은 사고 팔기를 반복하며 이러한 미래가 있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수익실현만이 관심있다.

그러나 주식은 사서 모으는 생산수단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현실주의자들끼리의 충돌이다.

그러나 미래를 보면 남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그래서 투자는 미래를 바라볼 때 남들과 경쟁하지 않는다.

우아하게 투자하며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전업투자자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왜냐하면 전업투자자는 생활비를 벌어야 하고 장기간 가져 가야할 좋은 주식과 부동산을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업투자자들 중 부자가 없다.

그러니 월급쟁이가 전업투자자보다 유리하며 월급쟁이는 꼭 여유자금으로 생산수단을 사 모아야 한다.


이것을 투자는 미래를 보고 투자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삶은 현재를 바라봐야 한다.

좋은 삶은 우리의 궁극의 목표다.

그런데 좋은 삶을 사람들은 살려 하지 않는다.

당장 하면 되는데 말이다.

꼭 목표를 정하고 그 때까지 모든 것을 미룬다.

그 목표는 꼭 돈이다.


10억 을 모으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이다와 같은 것이다.

목표를 이루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가족에게 잘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내가 해보고 싶은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왜 당장 하지 않는가?

우리의 삶은 찰라처럼 지나가고 눈깜빡할 사이에 50년이 지나간다.

그런데 그 삶이 지나가는 것을 목표를 정해두고 모든 것을 미룬다.


가족에게 잘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회사에서 하는 회식을 물리고 집에 일찍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캐롤을 들으면 되고 공부를 힘들어 한다면 같이 고민하고 같이 공부하며 돌파구를 찾으면 된다.

그런데 매일 술 먹고 주말이면 골프치고 친구 만나고 야근하면서 12월 24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 한다.

그러나 12월 24일에는 사람들도 많이 몰리고 음식값은 비싸며 차는 막히고 그날 꼭 무슨 일이 생긴다.

모처럼 하려던 가족 약속은 익숙하지도 않고 잘 되어지지도 않는다.

만약 저녁을 같이 먹은들 머리 다 큰 아이들과 대화는 제대로 할까?

평소에 아이들과 같이 한 시간이 없으면 아마도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식사시간 내내 보낼 것이고 친구들과 약속을 깨고 가족 약속을 잡아 단단히 뿔이 났을 것이다.

그러니 10억을 모으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이다 라는 것은 정말 공허한 목표다.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데 말이다.

무엇은 작은 것부터 하는 것이다.

아내를 위해서는 설겆이를 하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개고 아이들과 역사를 외우며 시험공부를 도와주고 사회 돌아가는 얘기를 한다면 아마도 작은 것이지만 12월 24일에 가족 모임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는 일보다는 나은 일일 것이다.

물론 아무 것도 안 하고 지인과 약속 잡고 밤 새도록 술 퍼마시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말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가?

그것은 돈을 많이 벌고 은퇴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찾아 하는 것이다.

저마다 꿈은 다르지만 지금부터 준비할 일은 분명히 있다.

나중에 돈을 벌어 한 번에 하고 싶겠지만 그러지 못한다.

준비가 없다면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투자는 미래를 보고 하며 삶은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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