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브라질 항공기업체 인수 추진
에어버스 소형 여객기 시장 진출 '맞불'… 브라질 정부 승인 변수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경쟁사인 유럽의 에어버스가 캐나다 봄바르디에의 소형 여객기 사업 지분을 늘리면서 100인승 이하 여객기 시장에 진출한 데 대한 대응이란 분석이다. 보잉은 엠브라에르 시가총액 37억달러(약 4조원)에 상당하는 프리미엄을 얹은 인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그동안 수익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100인승 이하 여객기는 제작하지 않았다. 보잉이 현재 제작하는 가장 작은 규모의 여객기가 130인승이다. 그런데 에어버스가 지난 10월 캐나다 봄바르디에가 개발한 소형 여객기 ‘C시리즈’ 사업의 과반 지분을 확보하면서 소형 여객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보잉이 인수하려는 엠브라에르는 주로 70인승과 100인승 여객기를 제작한다.
엠브라에르는 1969년 국영 항공기 회사로 설립돼 1994년 민영화됐다. 하지만 브라질 정부가 안보상의 이유로 주요 경영 사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황금주’를 보유하고 있다. 원자재 수출국인 브라질에서 엠브라에르는 효율·혁신을 상징하는 간판 기업이다. 이 때문에 브라질 정부는 보잉의 인수 제안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브라질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인수 후에도 회사 경영진과 일자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잉의 엠브라에르 인수 추진 발표는 미국 정부가 지난 20일 봄바르디에에 292.21%의 반(反)덤핑 관세를 부과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는다. 봄바르디에가 지난해 봄 미국 델타항공에 판매한 소형 여객기 가격이 캐나다 내 가격보다 크게 낮다는 점을 보잉이 문제 삼은 데 따른 조치였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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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의 특징은 인수합병이다.
그것으로 덩치를 끊임없이 키운다.
디즈니도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토이스토리의 픽사, 스타워즈의 루카스필름, 마블 등에 이어 독점으로 가려 한다.
이러면 망하기 힘들다.
사실 전세계를 통틀어 비행기업체라고는 보잉과 에어버스를 대적할만한 기업이 없다.
중국이 얼마전 비행기를 만들었는데 죄다 미국산 부품으로 만들었고 300대를 팔았다는데 중국항공사 어디에서도 사지 않았다고 한다.
어디에 팔았지?
브라질이 그나마 아마존이란 정글이 있어서 경비행기는 제일 잘 만들었는데 미국의 보잉이 인수합병을 노린다.
아마도 인수합병하면 앞으로 더 대적할 기업이 없을 것 같다.
인구는 늘어나고 소득수준은 늘어나니 비행기를 탈 일이 넘치는데 계속 독점으로 간다.
이런 기업은 압구정의 아파트보다 오름폭이 더 높은데도 매일 오르는데도 그리고 1년에 70%가 넘게 올랐는데도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보잉 주가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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