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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창업자, 보유지분의 29% 매각

우버 창업자, 보유지분의 29% 매각


세계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의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이 자신이 보유 중인 회사 지분의 29%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매수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다.

캘러닉 전 CEO는 우버 지분 10%를 갖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매각하는 지분은 우버 전체 지분의 2.9%에 해당한다. 소프트뱅크는 지분 인수 과정에서 우버의 기업가치를 480억달러(약 51조원)로 평가했다. 지분 매각으로 캘러닉은 14억달러(약 1조4800억원)가량의 현금을 쥐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달 말 비전펀드를 통해 우버 초기 투자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5%를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당시만 해도 캘러닉 전 CEO는 보유 지분을 팔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소프트뱅크와의 최종 협상 과정에서 지분 절반가량을 매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소프트뱅크 컨소시엄과 우버 측이 지분 매각 협상 과정에서 소프트뱅크의 우버 지분이 15%를 넘지 않도록 한다고 합의한 것 때문에 보유 지분의 29%만 매각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캘러닉 전 CEO는 2009년 우버를 설립한 이후 승승장구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차량공유 서비스가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면서 그는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초 불거진 사내 성추행 파문으로 그해 6월 회사 주주들과 이사회의 압박에 못 이겨 CEO직에서 물러났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10502601&category=AA021

소프트뱅크는 앞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차량공유에서 찾는 것 같다.

우버와 리프트의 미국기업뿐 아니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모든 차량공유업체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


원래 부자의 생각을 알아야 부가 보인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가 생각하는 미래를 점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애널리스트와 경제연구소 직원들의 리포트가 동원 되었고 그의 통찰이 있었을까?


한국이라면 카카오에서 우버와 같은 앱을 만들어 올려놓을 것 같지만 미국의 페이스북과 중국의 텐센트가 그런 상도덕에 어울리지 않는 짓을 안 하면 손정의의 판단은 맞을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소프트뱅크의 주가가 오르는지 보기만 하면 된다.

그것에 대한 판단은 모두 주가가 오르느냐? 그리고 얼마나 많이 오르느냐에 달렸다.

그것이 시장이 내리는 판단이다.


우리는 너무 오버할 필요도 없다.

만약 마음에 드는 주식이 있다면 사고 오르면 안 팔고 가져가며 떨어지면 팔면 된다.

그러나 이 세상 모든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한다.

좋으면 팔아서 수익실현을 하고 겨우 5%나 10%에 말이다.

그리고 떨어지면 50%가 떨어져도 안 판다.

손실이 확정되는 것이 두려워서다.

그리고 좋은 시절 다 놓친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고집과 손실에 대한 두려움은 자신을 망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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