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vs 수소차… 친환경차 패권 격돌
미래차 전쟁터 된 CES
테슬라·BMW 출신이 만든 중국 바이튼, 첫 전기차 데뷔
수소차 진영 선두주자 현대차, 운행거리 580㎞ 괴물차 내놔
현대차 차세대 수소차
미래 자동차 시장의 전쟁터는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시장도 있다. 9일(현지시간) 공식 개막을 앞둔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8’에서도 마찬가지다. 차세대 순수 전기자동차(EV)와 수소연료전기차(FCEV)가 나란히 선보여 미래 친환경차 시장의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 중 하나는 중국 바이튼(Byton)이다. 테슬라와 닛산, BMW 등 글로벌 자동차기업에서 근무한 주요 인물이 모여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세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퓨처모빌리티가 내건 전기차 브랜드다.
닛산 2세대 리프
바이튼은 CES 첫 작품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기반의 전기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 번 충전으로 500㎞를 달릴 수 있는 차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닛산이 선보일 2세대 리프도 주목받고 있다. 주행거리(1회 충전시 240㎞)가 다른 경쟁 차종보다 짧지만 도심 주행에 적합한 차종으로 평가받으면서 CES 2018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 제노베이션은 기존 쉐보레 콜벳의 전기차 버전인 ‘GXE’를 공개한다. GXE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800마력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호스그룹은 전기 픽업트럭 ‘W-15’를 선보인다.
수소차 진영에선 현대자동차가 단연 선두주자다. 현대차는 8일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차세대 수소차를 내놓고 글로벌 수소차 진영의 대표임을 과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수소차는 차체에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적용해 무게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운행 거리도 최대 580㎞로 늘렸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한 1세대 투싼 수소차는 1회 충전 시 415㎞를 갈 수 있다.
차세대 수소차의 최대 출력은 기존보다 20% 증가한 163마력에 달한다. 이는 동급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성능이다.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이 걸려 추운 날씨엔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기존 수소차의 약점도 극복했다.
2014년 현대차에 이어 수소차 양산에 뛰어든 일본 도요타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차세대 수소차 미라이를 내놓고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그동안 수소차 분야에선 손을 놓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제너럴모터스(GM), BMW, 포드 등도 글로벌 합종연횡을 통해 수소차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http://auto.hankyung.com/article/2018010733631
전기차가 이길 것이냐?
수소차로 갈 것이냐? 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을 논의해봐야 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 말이다.
전기차로 가던 수소차로 가던 꼭 해야 할 것에 투자하면 되니 말이다.
전기차건 수소차건 모두 모터와 배터리를 쓰는 것이 공통점이다.
이것이 앞으로 미래차의 핵심이 될 것이다.
오늘은 두가지를 기사에서 찾았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 제노베이션은 기존 쉐보레 콜벳의 전기차 버전인 ‘GXE’를 공개한다. GXE는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 800마력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발상이다.
즉 모터가 현재는 약하니 앞으로 강한 모터가 나올 때까지 두개의 모터로 강한 성능을 낸다는 발상이다.
괜찮다.
이렇게 모터가 두 개 달리면 좋은 점은 강한 힘과 기존의 엔진에 비해 전혀 달리지 않을 것이다.
다만 무게가 무거워지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나쁜다.
무게가 무거워지는 것은 탄소섬유와 같이 가벼우면서 강한 소재로 바꾸면 된다.
수소차 진영에선 현대자동차가 단연 선두주자다. 현대차는 8일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차세대 수소차를 내놓고 글로벌 수소차 진영의 대표임을 과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수소차는 차체에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대거 적용해 무게를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운행 거리도 최대 580㎞로 늘렸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한 1세대 투싼 수소차는 1회 충전 시 415㎞를 갈 수 있다.
그래서 현대차가 이렇게 탄소섬유플라스틱 즉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olymer·탄소강화섬유 플라스틱)를 써서 무게를 줄였다.
그렇다면 가격이 또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이런 CES에 가격 따지고 경제성 따지면 못 나온다.
그러니 최첨단 기술을 보여주는 CES에는 이런 것들을 통해 무게도 줄이고 출력도 높이는 미래형 자동차가 나오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발전으로 인해 가격도 낮아지면 기존 개솔린 차에 비해 달릴 것이 없다.
그러니 방향은 이렇게 친환경 차량으로 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고 이런쪽으로 투자를 지속한다면 별 문제는 없어보인다.
다만 앞으로 승리할 기업에 투자를 해야지 그렇지 못할 기업에 투자하면 내 투자한 기간은 말짱 꽝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배터리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말짱 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배터리는 조립이다.
조립은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다.
사실 개나 소나 다는 아니지만 지금 자동차업체에서는 배터리만큼은 스스로 개발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독일 브랜드인 폭스바겐, BMW, 벤츠 등은 스스로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 삼성SDI나 LG화학은 닭 쫒던 개가 될 가능성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봐야 한다.
이런 것이 방향은 맞는데 기업을 잘못 택해 말짱 꽝이 될 수도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것은 매번 바뀌므로 기사를 면밀히 보거나 강의를 듣는 것이 시간적, 경제적 이득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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