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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계대출증가,OECD최고

한국 가계대출 증가, OECD 최고


오형주 기자2018-01-07 19: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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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주요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7일 ‘2017 삶의 질’ 보고서에서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 41개국의 ‘미래 생활의 질 위험 요소’ 30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 한국은 OECD 국가 중 하위권인 3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가구당 순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2015년 기준 170%로, OECD 회원국 및 비회원국 33개국 가운데 10번째로  높았다. 이는 OECD 30개국 평균인 123%를 훌쩍 웃돌며 주요 선진국인 미국(112%) 일본(135%)보다 높은 수치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한국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08년 143%에서 2015년 170%로 27%포인트 상승했다. OECD 회원국 29개와 비회원국 1개 등 30개국 가운데 그리스(32%포인트),  스위스(31%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상승속도가 빨랐다.

대기오염과 부족한 수자원, 정부에 대한 신뢰도 부족도 한국 미래 생활의 질에 위험이 되는 요소로 꼽혔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10734711&category=&sns=y      

가계대출 증가율이 올라가면 뭐가 안 좋길래 이렇게 매일 가계대출에 대해 얘기할까?


가계대출이 높아지면 가처분 소득 비중이 작아진다.

가처분 소득이란 어떤 해의 개인 소득 전액에서 세금을 뺀 개인 소득. 개인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소득. 실소득.

그래서 꼭 써야할 것들 빼고 남는 것(가처분소득)으로 사람들이 소비를 하는데 그 꼭 써야할 것의 대부분이 대출이다.

즉 대출이 높으면 일단 대출 이자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소비를 할 여력이 떨어지게 된다.

소비여력이 줄어들면 경제성장이 안 일어나고 동네 자영업자 등이 어려워지는 등 내수가 위축된다.

그러니 경제가 어려워진다.

그런데 그 대출이란 것이 집 담보 대출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집값이 올라가면 사람들 살림이 팍팍해 진다.

그래서 집값을 잡으려고 정부에서는 다주택자 중과세를 때리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주택으로 사고 팔아서 돈 번 놈이 없다는 것이다.

돈 번 놈이란 진짜로 주택을 사고 팔아서 부자가 생겨야 하는데 그런 부자는 토지수용된 농부(토지)와 슈퍼개미라 불리우는 주식부자 빼고는 서민들이 부자가 된 경우가 없다.

왜냐하면 나라에서 양도세, 취등록세, 재산세로 뺏어가고 복비로 빼앗기고 실제로 남는 것도 없다.

그리고 집값은 그리 많이 오르지 않았다.

통계로 봐서도 그렇다.



그런데 사람들은 집에만 목숨을 건다.

그러니 더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실제 노후에 쥐는 돈은 없다.

잘못된 투자가 인생을 망치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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