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험사는 왜 구조조정을 할까?
보험사 1년 새 900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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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왜 이렇게 사람들을 많이 감원해야 하나?
보험사는 경제성장률이 떨어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 보험사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구조는 베이비붐세대(1955년생-63년생) X세대(64년생-75년생) 에코세대(76년생-85년생)까지 30년간 평균 80만 명씩 2500만 명이 태어났다.
즉 우리나라의 절반이 이 30년간에 몰려 있다는 얘기다.
그러니 이들의 은퇴와 소비가 우리나라의 내수를 좌우한다.
베이비붐 세대가 생긴 것은 전쟁이 1953년도에 끝나서이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는 1945년도에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서 베이비붐 세대는 1948년도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이들의 은퇴는 65세로 봐야 한다.
그러니 1955년생을 2018로 빼면 63세가 되는데 만으로의 나이고 64세가 한국나이다.
그러면 내년에는 65세가 된다.
65세는 무엇을 뜻하는가?
은퇴해서 연금을 받는 나이를 뜻한다.
한국에서는 국민연금 등이 있지만 보험회사에 든 개인연금도 있다.
즉 1955년생 이전에는 전쟁통에 많은 사람들을 낳지 못하고 전쟁통에 많이 죽었으니 실질적으로 개인연금이 나갈 일이 없었다.
그러니 생명보험 회사는 연금보험 팔아먹고 돈 한 푼 제대로 지급 안 하고 지금까지는 받아 먹었다는 얘기다.
그러다 내년부터는 보험료를 엄청 내줘야 하는구나 생각하면 된다.
그것도 내년부터 시작이구나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2000년대 초반에 종신보험 들게 하면서 이자를 쳐준다고 생명보험 회사의 설계사는 얘기 했을까?
그 때 은행이자율이 거의 10%에 가까웠다.
IMF가 지속되고 있었던 때이고 경제성장률이 신흥국이라 많이 올라서 10%가까이 되지 않았을까?
그렇다. 그정도다.
그것도 고정이다.
왜냐하면 변동으로 준다 하면 나중에 받을 연금을 어떤 미친놈이 변동으로 주는 것에 동의를 하겠는가?
그러니 고정으로 많이 팔아먹엇고 은행 이자율보다 더 주면 더 줬지 덜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인건비가 올라간다.
인건비가 올라가면 공장은 해외로 탈출한다.
세계화 되엇기 때문에 굳이 우리나라에 비싼 인건비를 줘가면서 공장 돌릴 일이 없다.
그러니 밖으로 나가면 인건비가 줄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물가만큼 인건비가 올라간다.
그럼 정책당국은 어떤 일을 하는가?
대기업은 인건비가 올라 해외로 공장을 옮겼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이윤을 거둔다.
그리고 그 돈을 한국으로 보내면 한국에 돈이 쌓인다.
그것을 지들 금고에 안 집어넣고 은행에다 맡길 것 아닌가?
그런데 은행이 이자를 엄청 주면?
대기업은 더 땡큐 아닌가?
그러니 정책 당국은 은행이자를 내릴 수밖에 없다.
니들이 돈을 맡겨도 어차피 니들이 받을 돈은 없어. 그러니 투자를 해.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노동시장이 노조가 세고 정치권은 기업에 비협조적이며 국민은 적대적이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인건비가 비싸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장점도 있다.
전기세가 싸서 장치산업은 있을만하고 머리가 똑똑해 연구인력이 좋아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R&D 센터를 지어도 후진국에 짓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러나 전기세는 앞으로 원전탈출로 단가가 올라가 이런 장점이 없어진다.
결국 이런 상황으로 인해 이자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자율이 올라가려면 미국의 이자율이 올라줘야 하는데 트럼프 정권하에서는 앞으로도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다.
결국 이자는 저금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고 고금리로 팔아먹은 보험사는 내년부터 시작될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인하여 손익에서 마이너스가 될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IFRS17이다.
이것은 앞으로의 손실 즉 너희들이 판 고금리 상품을 회계기준에 넣으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말이다.
그러니 회계장부에는 마이너스가 당장 찍힐테고 이로 인해 대손충당금(손해를 대비해 쌓아 놓는 돈)의 규모가 커진다.
그러니 보험사는 이런 회계상의 마이너스를 줄이려면 사람을 잘라내는 수밖에 없다.
그러니 보험사의 구조조정은 필수적이라는 것이고 이제 시작이라는 얘기이며 손해는 지속적으로 쌓인다는 얘기다.
그래서 앞으로 생명보험사는 망하는 생명보험사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이다.
그러니 생명보험사 주식을 들고 있다면 삼성생명이라도 팔아야 한다.
삼성생명이 사실 대손충당금 규모가 제일 크다.
왜냐하면 영업을 잘해서 고금리 상품을 제일 많이 팔아먹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
사실 현재 바젤3까지 왔는데 왜 바젤이 처음 왔는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그것은 누가 그냥 정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국제관계에 따라 어느 한 나라를 죽이려고 만든 정책일 수 있다는 얘기다.
그것을 설계하는 것은 금융강국인 미국이나 영국이 될테고 그것은 앞으로 몇 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혹은 몇 십년이 지난 다음에야 그 비사가 국제금융전문가 등의 책을 통해 밝혀진다.
그러니 현재의 IFRS17도 그냥 도입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떤 나라를 설계해서 해체하려는 의도가 분명히 있다.
물론 회계를 이렇게 까 뒤집으면 회계사나 회계법인은 떼돈을 번다.
그래서 반드시 이렇게 회계기준을 해마다 바꿔줘야 하는 경우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다면 바젤1은 어떻게 도입 되었을까?
1985년 프라자 합의로 일본은 엔화를 급격히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엔화만 올려서는 솔직히 일본의 추락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래서 FED의장인 폴볼커는 바젤을 도입하며 일본을 겨냥했다.
이때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은 국제은행의 순위가 탑10중 8개의 은행이 있을정도로 일본은행은 약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젤을 통한 BIS 비율 규제를 도입한다.
BIS 비율은 지급준비금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돈을 찾으러 올 때를 대비해 일정비율을 은행에서는 가지고 있어야 하는 비율을 뜻한다.
그것은 요즘은 약 8%정도 된다.
이것은 예전 유대인이 전당포에서 금보관증을 주고 금을 빌려줄 당시 금을 맡긴 사람과 소송이 붙었을 때 8%정도는 괜찮다는 판례가 있어서 그것이 근거가 된 것이다.
미국은 갑자기 바젤을 도입하면서 자기자본 비율이 8%비율에 못 미치는 은행은 국제업무에서 퇴출 시킨다는 발표를 한 것이다.
이것은 일본을 겨냥한 것이었는데 왜냐하면 일본은 부동산 담보대출 비율이 높아서 자기자본 비율이 턱없이 낮았다.
미국은 이러한 일본이 위험하다 생각했다 하는데 아마도 이것은 핑계고 일본을 플라자합의와 함께 일본을 원투펀치로 확실히 가라앉히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려고 두 가지 방법을 쓴다.
하나는 대출액을 줄이는 방법이다.
그 때문에 신규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에 대출을 회수하는 방법을 쓴다.
그러니 기업은 대출 회수 때문에 부실화되고 기업은 어디서도 돈을 빌릴 수없어 멀쩡한 기업도 파산 한다.
다음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방법인데 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고 은행은 새로운 주식을 더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감행한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하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다.
그리고 유상증자의 내용 또한 나쁘지 않은가?
은행이 부실화 되어서 유상증자를 하는데 주가가 올라갈리가 없다.
그러니 오히려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려 유상증자를 했는데 자기자본 비율이 더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결국 은행 파산, 기업 파산이다.
그래서 일본은 플라자합의로 엔고 바젤 도입으로 BIS 비율을 높인 결과 은행 부실 파산, 기업 대출 회수 파산이 이어지며 90년대 초반 일본은 거대한 버블이 꺼진다.
현재 그렇다면 이 IFRS17이나 앞으로의 바젤의 방향은 누구를 겨냥한 것일까?
요즘에 중국이 대출 비율이 많다고 줄인다고 난리가 난 것이 그래서 정책당국에서는 성장보다는 안정이다. 라고 중국정부에서 말하는 것이 이러한 것에 영향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한다.
투자를 하는데 이런 것을 다 알필요는 없다.
주가가 올라가면 잘 하고 있구나.
주가가 떨어지면 잘 못하고 있구나 정도 생각하고 주가가 올라가는 기업은 절대 팔지말고 가지고 가고 주가가 떨어진다면 그래서 내가 산 가격보다 10% 이상 떨어진다면 뭔가 잘못되었구나 생각하고 올라가는 주식 사면 된다.
이러한 국제관계는 나중에 십수년이 지난 다음에야 밝혀진다.
그러니 내가 고집만 안 부리면 된다.
그냥 그것만 지키면 내 재산은 내가 지킬 수 있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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