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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루비니 "트럼프와 투자자의 허니문 곧 끝난

'닥터 둠' 루비니 "트럼프와 투자자의 허니문 곧 끝난다"


감세·규제 완화 기대감 시들해져
인프라 건설 등 재정 부양책, 성장보다 인플레이션 부채질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했던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트럼프 미 대통령과 투자자 간의 허니문이 곧 끝날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5일(현지 시각) 미 경제 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감세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 랠리가 이어져 왔지만 이미 그 열기가 빠져나가고 있다"며 "트럼프의 변덕스럽고 파괴적인 정책은 장기적으로 국내외 경제성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 다우지수는 금리 급등 공포에 4.6% 하락했다.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통하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로 통하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이태경 기자

루비니 교수는 "트럼프가 (멕시코로 공장을 이전하려던) 에어컨 제조업체 캐리어를 압박해 인디애나주의 일자리 1000개를 지켰을지 모르나, 달러 강세가 시작되면 장기적으로 제조업 일자리 40만개가 파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1조5000억달러 규모를 미국 내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러한 재정 부양책이 경제성장에 기여하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금리 인상, 달러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

루비니 교수는 "강(强)달러는 무역수지 적자를 키우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가 미국 밖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에 더욱 매달리는 악순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7/2018020700082.html?main_hot1

경제학자의 스탠스는 딱 하나다.

하락에 모든 것을 거는 것이다.

그러면 죽어있는 시계 마냥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왜냐하면 어차피 이것은 신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르는데 건 경제학자는 만약에 불황이 왔을 때 엄청 욕을 먹는다.

그러나 떨어지는데 건 경제학자는 올랐을 경우 욕을 먹는 것은 아니다.

마치 점쟁이와 같다.


점쟁이가 점을 보러 들어갔더니 자리에도 앉기전에 말한다.

점쟁이 " 너희 집에 사과나무 있지? "

나 " 없는데요? "

점쟁이 " 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나 " ...... "


경제학자도 마찬가지다.

하락에 베팅하고 경기가 좋아지면 뭐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누가 태클을 건다면 내가 그만큼 경고를 줬기 때문에 정책 당국에서 움직였고 그 때문에 겨우 대책을 마련해서 이만큼 경제가 성장한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할 것이다.


이건 점쟁이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경제학자의 속성 상 이런 급락장 후에는 항상 신문에서 인터뷰를 하기에 마련이다.

그 때 점쟁이와 다를바 없는 닥터 둠은 나와서 하락과 폭락을 얘기한다.

어차피 그러라고 인터뷰 하는 것이다.


물론 하락이 안 온다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학자 치고 투자를 해서 돈을 번 사람은 한 사람을 빼고는 아무도 없다.

케인즈다.


투자자는 투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투자의 마인드는 있는 현실에 대응하는 것이다.

오르면 오르는대로 떨어지면 내가 가진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메뉴얼을 만들어 놓고 크게는 원칙을 정해놓고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임금노동자에서 벗어난다.

계속해서 저런 경제학자의 말만 들으면 나는 가진 것 없이 태어났으니 그냥 노예로 살아라 라는 말과 동일하다.

그럼 금수저는 계속 금수저가 되고 못 가진놈은 피케티의 말처럼 노동소득이 자본소득을 못 따라가니 계속해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데 그럼 노예의 삶에서 어떻게 벗아나는가?

안분지족의 삶만 살다가 이 세상 그냥 하직하라는 얘기인가?


생산수단을 모으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입만 열면 떨어질거라고 믿는 사람들에게서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타이틀이다.

그 타이틀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과 같은 급락장도 겪고 호황도 불황도 겪어야 얻어지는 타이틀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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