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신문에 있다.

우리의 미래는 신문에 있다.

어렸을 적 선생님으로부터 이런말을 들었다.
너희들 나중에 크면 물을 사먹을 수도 있어.
그 때 우리는 어렸으므로 우리는 그들이 했던 얘기를 들으면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말을 흘려 들었다.
말도 안 된다면서 그럴리가 없다면서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W9OP7pctgU
이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다.
그런데 그 선생님은 어디서 그런 사실을 알았을까?
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말한 선생님이 학교에 하나씩은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 그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정말 미래를 알고 그런 얘기를 했을까?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을 거라 본다.
잘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말해준 그 얘기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물을 사먹는다는 혹은 사먹을 것이라는 것이 기사로 신문이나 방송에 나왔던 얘기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후진국이어서 몰랐겠지만 선진국 얘기를 신문에서는 이미 기사화했고 그것을 선생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신문기사를 허투루 본다.
그러나 이러한 신문기사 한 줄이 세상을 바꾸고 세상은 바뀌어 간다.

모든 롯데마트 매장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659

롯데마트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119개 설치된다는 얘기다.
이미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급속충전기 보급이 많이 되어 있다.
북유럽의 스웨덴이나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은 전기차가 어떻게 보면 개솔린 차를 압도하고 있다.
그만큼 전기차들이 많아지고 있는 중인데 우리나라에만 전기차 충전기가 없다.
몇 백개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는 주변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슬슬 보이면서 어? 신기하네 하다가 그런 차들이 굴러다니는데 조용히 굴러다니면 어? 신기하네 하다가 주변에서 하나 둘 씩 사면 어? 신기하네 하다가 많이 생기고 나서야 아 이제 전기차가 대세구나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이시간 전기차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알지 못한다.
어렸을 적 우리들처럼 선생님이 해주시는 재미있는 얘기라 생각하고 넘긴다.
세상은 우리가 편하고 유용하며 가격이 싸고 즐거운 방향으로 변한다.
세상은 거꾸로 어렵고 백해무익하며 가격이 비싸고 슬픈방향으로 변하지 않는다.
물론 정치와 우리의 생활은 예외지만 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방향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이다.

오늘도 신문기사를 보다가 이렇게 되면 참 좋겠다는 것이 있으면 그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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