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바이오 기업이란?

진정한 바이오 기업이란?

달콤한 '뉴질랜드 사과' 원산지 보니 충남 예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22/2017012201821.html

이 기사는 뉴질랜드 사과 등 외래종이 우리나라에서도 잘 크고 맛있다는 얘기다.
그럼 뉴질랜드 사과의 종자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은 해본 적이 있는가?

1928년에 어떤 사람이 텅스텐과 그 정련법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사람이 법원에 그에 관한 특허를 냈다.
그러나 특허는 반려 되었다.
왜 그랬을까?
이 물질은 아득한 과거로부터 자연 상태로 존재해왔는데 이 사람이 그것을 발견한 것이지 발명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1990년 세상을 바꾸는 판결을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내렸다.

알래스카에 사는 존 무어는 암에 걸렸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를 하던 중 의사와 연구원은 아주 특이한 백혈구 세포를 발견한다.
그것은 존 무어의 비장 섬유에서 암세포와 싸워 이기는 혈액 단백질을 발견했고 그 결과물을 가지고 1984년에 발명특허까지 냈다는 것이다.
그 세포의 가치는 무려 30억 달러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존 무어는 자신의 몸에서 나온 섬유에 대해서 재산권을 달라며 소송을 걸었는데 패소했다.
법원은 그 세포를 변형 개발한 섬유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인정한 것이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예를들어 몬산토와 같은 생명과학 회사에서 씨앗을 가지고 변형을 해서 새 종자를 만든다.
그리고 특허를 낸다.
그리고 세계의 농부들에게 씨앗을 판다.
농부는 몬산토의 씨앗을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팔 수 없다.
팔면 1백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로 수많은 농민을 고소했다.
즉 몬산토는 대대로 내려온 씨앗을 가지고 특허를 따내고 수많은 농민을 자영농(주인)에서 소작농(가맹점주)로 바꾸어 버렸다.
이에 반대하는 농민이 있다면 가차없이 고소하고 벌금을 물린다.

그럼 저 농민이 만든 뉴질랜드 사과의 종자는 누가 가지고 있는가?
세계최대의 종자회사 몬산토다.

사람들이 바이오 바이오 한다.
그런데 바이오가 실체가 있는가?
지들이 난자를 만들고 줄기세포를 만든게 아니지 않나?
그 구조가 아직도 어쩐지 모른다.
그러니 불확실하다.
그래서 수 백번의 실험을 통해 어쩌다 만들어진다.
수 천억원을 투입한다고 더 빨리 더 좋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로또다.
로또에 투자하면 투자가 아니고 투기다.
몬산토 같은 놈들이 바이오다.
농업혁명이고 말이다.
몬산토의 주가를 보자.
https://www.google.co.kr/webhp?hl=ko&sa=X&ved=0ahUKEwitxZHm0NTRAhWMoJQKHWs1BsUQPAgD#hl=ko&q=%EB%AA%AC%EC%82%B0%ED%86%A0+%EC%A3%BC%EA%B0%80

2000년대 초반에 투자했다면 8달러에서 108달러까지 무려 13배나 올랐다.
진정 바이오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면 말이다.
몬산토는 세계의 모든 종자를 다 가진 회사다.
세계1위에 투자를 하되 앞으로 올 미래에 투자를 하면 세계1위라 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오를 수 있다.
그런 몬산토가 바이엘에 흡수합병된다고 한다.
http://www.voakorea.com/a/3509227.html

앞으로 전세계 흉년이 오면 이런 기업들이 지들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것이다.
아니 전세계의 농업종자를 싹 다먹어치운다면 그제서야 힘을 드러낼 수도 있다.
기업은 독점기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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