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의 이유와 앞으로 투자방향
미국과 이제 동맹만 이야기 하기 힘들다.
이제는 그런 시대는 이미 91년에 끝났기 때문이다.
91년 소련 해체 전까지는 미국은 이데올로기와의 싸움이었다.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에 물들지 못하도록 수호신과 같은 역할을 하며 자본을 못 사는 자본주의 국가에게 투여하고 말 안 듣는 제3세계 국가가 있다면 정권교체라도 해서 자본주의편에 서도록 만들었던 시기다.
트럼프 전까지의 미국은 종교와의 전쟁 시기였다.
미국은 공산주의의 해체 후 철저히 자국이익중심으로 간다.
미국의 핵심이익은 1차는 독일로 대변되는 서유럽과 동아시아의 일본이며 에너지를 수급의 원활화를 위한 중동지역이 되겠다.
그리고 2차 이익인 한국, 터키 및 주변국(캐나다, 멕시코 등), 중국 등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타 지역인데 그전까지는 신경을 썼지만 이젠 아무런 군사적, 시장적 측면에서 가치가 없는 지역이다.
아프리카 등이다.
이 때 911 테러가 일어나고 중동이 화약고가 되면서 2차례에 걸쳐 중동지역에서 전쟁도 겪는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침공하고 카스피해 인근까지 미군기지를 접수하며 소련의 영향력이 낮아진 지역에 세력을 뻗친다.
물론 석유 때문이다.
현재의 미국은 경제전쟁의 시기이다.
트럼프가 집권하며 다른 것 다 필요 없다.
그냥 자국에 이익이 되는가? 아닌가?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소위 말하는 아메리칸 퍼스트다.
아메리칸 퍼스트를 할 수 있는 토대는 무엇인가?
에너지 독립이 있어서 가능했다.
셰일가스가 발견되었고 그 양은 어마무시하게 많다.
게다가 셰일가스를 채취할 수 있는 기술인 수압파쇄법이 너무도 획기적이어서 2008년부터 미국은 에너지 수입국가에서 에너지 수출국가로 그 위치가 변하게 된다.
그러면서 70년대 이후의 핵심이익국가였던 중동이 이젠 아프리카와 마찬가지로 버려지는 지역이 된다.
다만 미국의 의도는 치고 올라오는 중국이 중동을 기반으로 경제성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그래서 이란을 묶어두고 이란과 종교갈등을 하고 있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대결구도를 만들어 중동지역의 긴장을 높이는데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의 사용은 세계 조선업의 몰락으로도 이어졌는데 중동에서 엄청난 석유를 수입하던 미국이 이젠 에너지 자급을 하면서 유조선의 사용빈도가 크게 줄게 되었다.
게다가 저렴한 셰일가스를 퍼내게 되니 굳이 해양심층의 석유를 퍼낼 필요가 없어서 해양플랜트를 주로 하던 한국의 조선업은 몰락하게 된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조선업의 몰락은 미국의 셰일가스 덕분이다..
조선업 뿐 아니라 해운업도 미국의 물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어려워지게 된다.
요즘에는 다시 해운업이나 조선업이 활황을 띄게 되는데 그것은 미국이 셰일가스를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LNG가스 운반선을 위주로 발주량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스 선주들이 주로 이런 배들을 주문한다고 한다.
그리스 선주가 움직이면 조선의 활황이 다가왓다는 증거이고 이들이 팔기 시작하면 조선의 몰락이 시작되엇다는 증거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은 에너지 독립, 식량의 독립이 완성되었다.
한 국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와 식량이다.
그런 국가들이 브라질, 러시아, 미국 등과 같이 땅이 넓고 천연자원이 많이 나며 인구가 그에 비해 적은 나라들이다.
중국은 에너지, 식량의 독립이 안 되는 나라다.
너무 인구가 많아서 나오는 에너지와 식량이 큰데도 불구하고 해외에 의존해야 한다.
그렇다면 에너지, 식량의 독립이 되면서 제조업, 서비스업까지 발달한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바로 미국이다.
러시아, 브라질이 뭐 하나 제대로 만드는 것이 있는가?
그냥 원자재 수출하면서 먹고 살지.
그러니까 먹고만 사는 것이고 아주 잘 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에너지, 식략 그리고 제조업, 서비스업까지 완벽히 풀세트를 갖춰진 나라는 어디인가?
바로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은 수입을 거의 안 하고 수출만 하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대통령이 장사꾼 트럼프가 되었다.
아마도 트럼프의 생각은 이런 것 같다.
미국이 뭐가 아쉽다고 다른 나라에 설설 기고 있는가?
일단 미국을 상대로 돈을 뜯는 나라들을 손 보아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
세계를 상대로 말한다.
이젠 세상이 바뀌었다.
예전에 공산주의가 팽배했던 그런 이데올로기 시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석유에너지 때문에 중동이 중요했던 그런 시기도 다 지나갔다.
현재는 미국이 아쉬울 것이 없던 시기다.
그러니 무역관행을 전부 손 보겠다.
싫어?
싫으면 무역 안 하면 되지.
만약 미국과 무역을 하고 싶다면 너희들 예전에 동맹이 어쩌구 이런말 하지 말고 비즈니스로만 얘기하자고 말이다.
너희들 관세 매기면 우리도 관세 매길거야.
너희들 만약 기술 빼돌리거나 탈취를 시도하면 보복할거야 등등으로 말이다.
그래서 트럼프는 한 마디로 얄짤 없이 동맹이건 아니건 복날에 동맹국, 비동맹국 가리지 않고 털고 있는 중이다.
지금 그런 와중이라는 것이다.
트럼프가 그렇다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는 어디인가?
내가 보기엔 이스라엘을 빼고는 지구상에 없다고 본다.
이스라엘에는 유대인들이 있고 유대인들은 세계의 금융시장을 꽉 잡고 있다.
그러니 트럼프가 손 볼 나라들을 손 보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유대인들의 금융이니 그들에게 해줄 것은 확실히 해주는 중이다.
일단 중동 에너지 문제에서도 자유로우니 이제서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해주고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었다.
심지어 이스라엘 욕한다고 국제인권기구까지 탈퇴해서 확실히 할 정도다.
유대인들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자국내 언론까지 쥐락펴락 하므로 머리 좋은 트럼프 빨리 이스라엘을 자기 편으로 만든 것 같다.
하긴 트럼프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자기를 비하하는 언론 때문에 얼마나 곤란했었는가?
그렇다면 세계에 남은 나라는 어떤 나라들인가?
내가 보기엔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다.
1. 확실히 손 볼 나라. - 미국의 핵심이익을 건드리며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위협이 되는 나라 - 중국
2. 손 볼 나라 - 미국에 경제적으로 이득을 보는 국가 - 서유럽 국가, 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등등
3. 그외 나라 (관심없는 나라.)
1. 확실히 손 볼 나라.
확실히 손 볼 나라는 어디인가?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미국의 턱밑까지 GDP를 쫓아왔고 군사력을 키우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핵심이익인 결재수단(달러 패권), 무역항로, 군사력 이 세 가지 모두를 침해하는 대단히 도전적인 나라이다.
그러니 확실히 손 볼 나라다.
그래서 정치적, 경제적으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전략을 짜고 있다.
주변국을 전부 미국의 동맹으로 만들고 있다.
전통의 우방인 한국, 일본, 필리핀 뿐 아니라 그외에도 동남아 국가, 인도, 몽골, 러시아까지도 미국의 편으로 만들고 유일한 중국의 편인 북한도 미국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싱가폴 협상을 하지 않았는가?
사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북한과 전쟁을 하려고 했었는데 오히려 북한이 미국편이 되어가고 있다.
이것은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돈을 아낀 것이었다.
한창 북핵위기가 진행되던 때에 북한이 핵미사일을 미국으로 쏜다고 했는데 그러면 전쟁을 미국으로서도 할 수밖에 없고 전쟁을 북한과 한다면 무려 3조 달러가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적자가 날 뻔 했다.
그런데 미국은 80년 주기설이 잇는데 이것을 믿는 것이 얼마전까지 백악관에 있었던 스티브 배넌이다.
80년 주기설이란 미국은 80년마다 큰 전쟁을 하게 되는데 1776년 미국의 독립전쟁, 1861년 남북전쟁,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다.
그리고 2020년이 되는 해에 미국은 전쟁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중국과의 전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과 싸우게 된다면 미국은 여기서 국력의 소모가 엄청날 것이고 그로 인해 미국은 2020년 전쟁에서 중국에게 밀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북한과의 협상은 앞으로 중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유리한 조건을 만든 협상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오히려 북한이 미국과 수교를 하게 된다면 중국을 둘러 싼 모든 나라가 중국과 적대관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미국은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중국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미국의 중국공략의 전략은 처음에는 무역전쟁 다음으로는 금융전쟁 그리고 마지막으로 군사적으로 맞붙는 전쟁이다.
현재시기는 무역전쟁이다.
중국의 핵심이익은 경제적인 무역흑자다.
주로 미국에서 그것을 가져온다.
그러니 트럼프는 중국의 약점을 알고 있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때문에 미국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 그것을 바로잡는다고 하고 무역보복을 하는 것이다.
불공정 무역이란 중국의 기술탈취, 해외상품에 관세부과, 정부의 돈으로 자국산업을 키워주는 것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다른 나라들은 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중국은 치팅(cheating :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중국상품에 관세를 때리는 것은 보호무역이 아니라 오히려 자유무역의 수호를 위한 미꾸라지 걸러내기라는 것이다.
그러니 트럼프가 자신은 자유무역주의자이지 보호무역주의자가 아니라는 얘기가 이런 논리인 것이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미국이 이길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미국으로 수출해야만 하고 안 하면 중국의 인민들은 폭동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이다.
인민을 먹여살리는 것은 미국으로부터의 무역흑자에 기인하는데 미국으로부터 무역제재를 당하게 되면 이것이 원천적으로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돈으로 미국을 위협하는 군사력을 키우고 벤쳐와 중국제조 2025를 하는데 이 돈줄이 마르는 것이다.
중국이 군사력을 키운다는 증거는 여러가지인데 중국경제성장률이 6.9% 정도 나오는데 군사력에 지출하는 돈은 매년 15%씩 성장한다고 한다.
이것이 중국이 군사력을 키우는 절대적 증거이다.
그러므로 미국은 돈줄을 막으면 중국을 확실히 주저 앉힐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 중국에 돈을 거는 것은 위험한 행위이다.
중국의 내수시장이 커지겠지만 주로 미국의 우방국가의 상품을 통한 중국내수주 투자를 권한다.
왜냐하면 미국이 중국에 무역전쟁을 얘기할 때마다 전세계 주가가 출렁이는데 미국은 종합주가지수인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가 0.5% 빠지면 중국은 항셍, 상하이 지수가 무려 2%-4% 움직인다.
이렇게 되면 개별 주식은 엄청나게 빠지게 되는데 10% 이상도 하루에 급등락한다.
이러면 아무리 멘탈이 강하더라도 나갈 수 있고 내가 모르는 위험이 혹시 있을지 모른다는 것 때문에 매도하고 그 후에 잠잠해지면 다시 오르게 되는데 오른 가격에 또 사게 되고 다시 무역전쟁 이야기만 나와도 10% 빠지고 그럼 팔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
그러니 무역전쟁의 가장 피해국가인 중국 그것도 기술주는 반드시 피해야 하며 내수주도 별로 좋을 것이 없다.
중국시장은 중국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투자를 미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중국은 트럼프가 뒷통수를 언제 때릴지 모르니 중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언제 급락할지 모르는 곳에 투자하는 꼴과 같다.
만약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
그럴리야 없겠지만 금융전쟁에 들어간다.
이것은 유대금융자본과의 합작이 중요한데 아마도 중국의 부채를 건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국은 가계부채 및 기업부채의 비율이 엄청난데 IMF, 세계은행, FED를 통해 중국의 인민은행 등의 지급준비율 부족을 공격하여 국제 결재를 막는다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국제결재가 안 되면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금융이 고립되며 망하므로 지준율을 높이기 위해 은행은 기업의 부채, 가계의 부채를 상환을 받게 될테고 기업의 부실화 가계의 부실화로 중국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지금 중국이 계속해서 부실기업의 퇴출과 지방정부 부채를 줄이라고 얘기하고 있으며 조선소, 철강업체등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다고 줄어들 부채가 아니다.
2008년도 이후 중국은 정부의 부채를 일으켜 기업을 살렸으니 그 규모는 천문학적이다.
게다가 외국인 투기자금이 중국정부의 증시에서 일시에 돈을 빼는 식으로 중국증시를 교란하며 중국의 외환보유고를 말려 버릴 가능성도 크다.
그러면 한국의 외환위기처럼 IMF가 들어와 돈 빌려주고 중국의 국유기업을 모두 민영화하고 민영화 한 기업을 전부 벌처펀드((Vulture Fund)는 부실기업을 저가에 인수하여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 정리, 부동산 매각 등의 방법을 통해 자산구조를 개선하여 기업을 정상화시키고 되파는 기업 혹은 자금을 말한다. ) 들이 헐값에 사서 구조조정하면서 기업의 가치를 올리고 높은 가격에 팔아 버리는 일을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소말리아에서 금융위기가 벌어지자 IMF는 달러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국유기업을 민영화 하라 했고 그 중 한전과 같은 전력회사가 매물로 나왔는데 그 회사를 벌처펀드가 사서 인력구조조정으로 대다수를 잘라 버렸고 부동산등을 모두 매각했으며 전기요금을 5배 넘게 올렸다.
당연히 기업의 가치는 높아졌으며 벌처펀드는 높은 가격에 팔아먹고 나왔다.
우리나라가 IMF때 이렇게 당한 것이다.
미국은 무역전쟁에서 이기거나 금융전쟁까지 가게 되면 중국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커진다.
왜냐하면 중국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면 중국의 인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하게 되고 정권은 미국과 친한 정권이 될 것이다.
IMF등이나 국제사회에 권고에 따라 민주주의를 하게 될 가능성도 크다.
이것이 실패해 마지막으로 전쟁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나 둘 다 실패하면 물론 전쟁까지 갈 것이다.
미국이 중국에 전쟁에서 지지 않는한 국제질서는 미국중심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2. 손 볼 나라
유럽, 한국, 일본등을 비롯한 미국의 무역흑자국을 전부 싸잡아서 손 볼나라들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전까지는 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동맹국으로 분류 되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트럼프 입장에서 보면 뭐 해주는 것도 없이 얄밉게 미국에 삥을 뜯고 있는 중이다.
미국이 안보를 지원해 주면서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챙기는 국가들이다.
그렇다고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아 반드시 손 볼 중국과 같은 나라는 아니지만 그닥 비즈니스에서는 별 필요도 없는 국가들이다.
아마도 너희들 없어도 미국은 잘 먹고 잘 살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미국과 무역을 하고 싶으면 너희들도 룰을 지키라고 얘기할 것이다.
물론 그 룰은 미국과 상호주의 무역관행을 지키라는 것이다.
즉 미국이 자동차에 5% 관세 매기면 미국 자동차에도 5% 관세를 매기라는 것이다.
이것이 예전에 이데올로기 시절의 미국으로 보고 일방적으로 유리한 관세를 매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제품을 팔아 먹으려면 미국에 일자리를 만들고 팔아 먹으라는 조건을 내건다.
물론 강제적인 기업의 이동을 명령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자국에서 만든 자동차는 외국산 자동차라도 무관세가 된다면 당연히 미국으로 일자리가 이동하게 될 것이다.
그런면에서 미국은 외국에 자동차 관세 등을 포함해서 순차적인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중이다.
"美 관세폭탄 8월 터진다"… 車업계 초긴장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18062674441&category=NEWSPAPER&sns=y
그래서 이런 기사들이 매일 신문에 도배 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한국에서 일자리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국에서 자동차를 만들어도 무관세로 가려면 많은 것을 줘야 할 것이다.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주한미군 방위비 한국전액부담, 텍사스 셰일가스 수입 등과 같은 트럼프 공화당 표밭에서 좋아할 일들을 주면서다.
협상의 성공은 얼마나 덜 주고 기존과 그대로 할 것이냐가 핵심이기에 사실 어떤 협상을 하더라도 미국이 이기는 결과를 얻게 된다.
이러한 협상은 트럼프가 집권하는 내내 이어질 것이다.
트럼프 이대로 가면 아마도 재선은 확실해 보인다.
이미 공화당 뿐 아니라 민주당에서도 트럼프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있어서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그리고 트럼프의 지지도는 역대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과 무역전쟁과 동맹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승리하는 순간 로널드 레이건처럼 위대한 대통령으로 남을 수도 있다.
그래서 트럼프의 롤모델이 로널드 레이건 전대통령이다.
그 외 국가들은 어차피 트럼프 시대에 별로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다만 중동국가들은 중동의 석유 때문에 중국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으므로 이들과는 어느정도 경제협력과 안보협력이 지속될 것이다.
앞으로의 석유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보인다.
석유가격이 올라야 셰일가스의 가격이 올라가고 채산성이 높아진다.
그러면 미국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무역으로 인해 미국은 부강하게 된다.
그리고 석유가격이 지나치게 낮게 되면 중국이 저유가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고유가정책을 이어가야 하며 러시아는 미국의 상대가 되지 않으므로 중국을 견제할 러시아를 위해서라도 계속된 고유가 정책은 유지 되어야 한다.
결론이다.
우리는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주로 미국에 투자를 해야 한다.
이왕이면 중국과 겹치지 않는 분야에서 말이다.
중국이 미국기업에 보복관세를 매기면 미국의 기업도 같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니 중국과 관련된 기업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주로 여행과 테크기업이 될 것이다.
중국에서는 주로 제조업 기반의 기업들이 미국의 소프트웨어, 부품을 수입하므로 말이다.
중국은 전분야가 좋지 않다.
가장 안 좋은 분야는 가장 유망하다고보는 중국제조2025 분야다.
미국이 두려워하는 ‘중국제조 2025’ 도대체 뭐길래?
‘중국 제조 2025’는 2015년 리커창 총리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처음 발표한 정책으로, 제조업 기반 육성과 기술 혁신, 녹색 성장 등을 통해 중국의 경제 모델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꾸겠다는 중국 정부의 산업 전략이다. 핵심 부품과 자재의 국산화율을 2020년까지 40%로 끌어올리고, 2025년에는 70%까지 달성하면서 10대 핵심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정보기술, 로봇, 항공 우주, 해양 공학, 고속철도, 고효율·신에너지 차량, 친환경 전력, 농업 기기, 신소재, 바이오 등이 중국의 미래를 이끌 10대 핵심산업이다. 섬유, 조립 전자제품 등 저기술 노동집약 제품 위주의 경제를 고기술·고부가가치 중심 경제로 바꾸기 위해 정부가 각종 보조금과 혜택 등을 지원하며 관련 산업을 키우고 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839138.html
그냥 중국의 기술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중국의 내수주도 좋지만 장기간 마음고생 할 생각으로 결연히 마음을 먹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무역전쟁 얘기만 나와도 우수수 떨어지니 말이다.
한국은 투자할 종목이 없다.
그나마 잘 나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이러한 국제환경에서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좋아질 부분보다는 중국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중국이 제재를 당하면 안 좋아질 기업으로 낙인 찍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한국기업은 어느것 하나 꾸준히 오르는 것이 없기 때문에 좋지 않다.
그래서 급락과 급등이 반복된다.
한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주식도 아이폰 배터리 결함으로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보면 이게 세계1위 기업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도 일자리 많이 늘어나고 좋다지만 별로 영양가가 없다.
일본의 전통적인 핵심부분은 소재 산업인데 이 소재 산업이 중국과 연관이 되어 있으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무역전쟁이 나오면서 지속적인 하락이 되고 있다.
유럽은 더 개판이다.
유럽은 상황이 좋은 미국이나 그나마 좋은 일본보다 아직도 안 좋으며 지금도 양적완화를 하네 마네 하는 수준이니 유럽주식은 별로 좋지 못하다.
무역전쟁 얘기가 나오면 일본의 닛케이지수보다 더 떨어지는 것이 닥스지수다.
그래도 한국보다는 낫다.
그래서 결론은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JD 부자연구소
소장 조던
http://cafe.daum.net/jordan777